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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1월 30일
경제 뉴스 브리핑 1월 30일(목)

 

[목차]

 

1. 파월, 트럼프 압박에도 금리 동결, 6월 추가 인하 무게

2. '딥시크' 후폭풍, 美 엔비디아 저사양 칩 중국 수출통제 검토

 

 

 

1. 파월, 트럼프 압박에도 금리 동결, 6월 추가 인하 무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4.25~4.5%로 동결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진전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트럼프 미 대통령의 공개적인 금리 인하 압박에도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트럼프 2기 정책 불확실성 속에 신중한 통화완화 기조를 재확인했어요. 트럼프는 파월 의장을 향해 "Fed가 인플레이션을 막는데 실패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월가에선 Fed의 추가 금리 인하 사점을 5~6월로 전망하고 있어요.

 

Fed는 29일(현지시간) 열린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연 4.25~4.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9월 기존 5.25~5.5%였던 금리를 2년 반 만에 0.5%포인트 내린 것을 시작으로 11월, 12월 0.25% 포인트씩 3 연속 인하에 나선 뒤 첫 동결 조치예요. 이로써 한국과의 금리 차는 상단 기준 1.5% 포인트를 유지하게 됐어요.

 

Fed의 금리 동결 배경은 인플레이션의 반등 가능성이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등 정책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 고조는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발언은 극도로 말을 아끼며 트럼프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평가는 보류했어요.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후 금융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지만 채권 시장은 별다를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월가에선 Fed가 오는 5~6월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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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딥시크' 후폭풍, 美 엔비디아 저사양 칩 중국 수출통제 검토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에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트럼프 2기 정부 초기인 만큼 논의가 매우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엔비디아의 수출 통제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됐어요. 중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 딥시크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견제 강화를 고려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요.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도 엔비디아가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사양 출시한 H20 제품에 대한 수출 통제 방안이 거론되긴 했지만 현실화되진 못했어요.

 

트럼프 행정부의 산업·무역 정책을 총괄할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는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반도체에 대해 '매우 강력한' 통제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딥시크는 중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AI 모델로 챗GPT의 경쟁모델로도 거론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AI 모델을 개발해 이런 방식이 확산하면 엔비디아의 값비싼 칩이 불필요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어요. 그럴 경우 엔비디아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27일 엔비디아 주가가 16.97% 급락했습니다. 28일엔 딥시크 개발 비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8.93% 반등했지만 29일에는 다시 4.10% 하락하는 등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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