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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이면 FOMC 기준금리 결정이 나오겠네요.

주목할만한 경제 기사들이 많지 않은 시기네요~

수요일 경제 기사 정리해봅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9월 21일
경제 뉴스 브리핑 9월 21일(수)

 

 

[목차]

1. OECD 올해 韓성장률 0.1% p↑ 2.8%, 물가전망 5.2%로 상향
2. 오세훈의 '용산선언', "첨단기업 몰리는 세계 5대 도시로"
3. '주주 배당금' 선진국식으로, 연초 규모 정해 한달내 지급

 

1. OECD 올해 韓성장률 0.1%p↑ 2.8%, 물가전망 5.2%로 상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6월보다 0.1% p 소폭 상향하고,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4.8%에서 5.2%로 올려 잡았습니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려 잡은 것은 "종합적인 상반기 성과가 5월 추정 대비 훨씬 좋게 나왔고, 전반적으로 3/4분기도 상당히 선방할 것으로 보여 상향 조정했다"라고 밝혔는데요.

 

반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5%에서 2.2%로 0.3%p 내려 잡았습니다.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기존 3.8%에서 3.9%로 0.1% p 상향했어요.

 

OECD는 한국 정부의 수정된 재정준칙 도입 계획에 따른 재정규율 강화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재정건전성 제고 정책 지속을 권고했습니다. 양도소득세 인하로 주택공급 확대 효과가 기대되며 종합부동산세는 주택시장 안정과 지속가능한 세부담 수준에 맞게 개편하라고 제언했어요.

 

그러나 고령화에 따른 재정부담, 연금제도 개혁, 상품·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에 대해서는 지적을 내놨는데요. 특히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을 서둘러 '더 걷고, 더 많이 돌려주라'고 권고했습니다. 즉 국민연금 제도를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본 것인데 이는 정부의 '더 내고 덜 받는'방식의 연금 개혁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2. 오세훈의 '용산 선언', "첨단기업 몰리는 세계 5대 도시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지식포럼을 통해 '용산 선언'을 내놨습니다. "용산을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킬 미래 100년 서울의 중심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건데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용산 정비창용지 개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용산공원 정비로 주목받고 있는 용산 일대를 향후 수도 서울의 도심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융복합국제도시, 녹지생태도시, 입체교통도시, 스마트도시 등 4대 전략도 강조했어요.

 

오 시장은 현재 세계 17위인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세계 5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그 중심에 '용산'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디지털금융 중심 도시인 여의도와 글로벌 예술 섬으로 재탄생될 노들섬, 국제업무지구인 용산을 연계해 '트라이앵글'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주주 배당금' 선진국식으로, 연초 규모 정해 한달내 지급

대부분의 상장 기업이 매년 12월 말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배당 기준일 지정)한 뒤 다음 해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결정, 4월에야 지급하는 현행 배당 제도가 개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등 금융 선진국들처럼 매년 1~3월 주총이나 이사회에서 배당금 규모를 결정한 뒤 곧바로 배당받을 주주를 정해 1개월 내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꾸려는 것인데요. 

 

연내에 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1400만 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금 지급에 걸리는 시간이 3~4개월에서 1개월 정도로 크게 단축되고, 배당금 규모가 결정된 뒤 투자를 할 수 있어 '배당투자'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더 많은 투자자를 모으려면 배당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배당 수익도 높아질 수 있어요.

 

3월에 주총을 열어 전년 12월 주주들에게 줄 배당을 결정하는 현행 배당 제도는 주요국 가운데 한국과 일본에만 있는 독특한 관행입니다. 배당받을 주주를 정하고 배당금 규모를 정하는 3~4개월의 시간 동안 소액 주주들은 상당한 변동이 생기고 배당으로 인한 주가 부양 효과도 낮다는 지적이 있어 왔어요. 

 

배당 제도 개편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며 상장 기업들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의 비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와 자본시장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낮은 배당성향은 국내 증시가 신흥국들보다 저평가받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어요.

 

지난해 한국 상장 기업의 배당성향은 26.7%미국(41%), 영국(56.4%), 프랑스(45.4%) 등에 크게 뒤지고, 세계 주요 25국 중 브라질(26.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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