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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한 주 고생 많으셨네요. 즐거운 주말 맞으시길 바래요~

 

 

경제 뉴스 브리핑 9월 23일
경제 뉴스 브리핑 9월 23일(금)

 

 

[목차]

1. 코스피 2개월 반에 2300선 붕괴
2. LG엔솔, 캐나다서 리튬 확보, '인플레법' 대응 속도전
3. 갤러리아, 한화솔루션에서 인적분할, 내년 3월 상장

 

1. 코스피 2개월 반에 2300선 붕괴

미국의 공격적 금리인상 여파로 코스피가 2300선 밑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지수가 종가 기준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7월 6일(2292.01) 이후 약 2개월 반만인데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며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2차 전지 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선 통신업과 보험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선 전 업종이 하락세로 일반전기전자가 5.35%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어요.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1포인트(1.81%) 내린 2290.00에 거래를 마쳤어요.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은 4311억원 순매수,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0억 원, 2509억 원 순매도했어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중에는 삼성전자(0.18%), 네이버(1.94%)만 상승 마감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05포인트(2.93%) 내린 729.36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802억 원 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0억 원, 363억 원 순매도했어요.

 

2. LG엔솔, 캐나다서 리튬 확보, '인플레법' 대응 속도전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배터리 핵심 원자재인 리튬·코발트 공급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생산한 광물 비중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선제적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 건데요. (2023년 40%, 2027년 80%까지 늘려야)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현지 광물업체 일렉트라, 아발론, 스노레이크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어요.

 

일렉트라와는 2023년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t을, 2025년부터 5년간 아발론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 5000t, 10년간 스노우레이크가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20만 t을 공급받게 됩니다.

 

현재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올 1월~8월까지 한국이 수입한 수산화리튬의 84.6%가 중국산이고, 황산코발트의 경우 100% 전량 중국 수입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니켈 매장량 5위, 정련 코발트 생산 3위의 세계적 광물 수출 국가인 캐나다 업체로부터 장기간 공급받을 수 있게 돼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어요.

 

3. 갤러리아, 한화솔루션에서 인적분할, 내년 3월 상장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면서 갤러리아 사업 부문을 별도법인으로 인적분할합니다.

 

23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갤러리아 부문을 인적분할하고 첨단소재 부문의 일부 사업(자동차 경량 소재와 EVA 시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의했어요. 분할비율은 한화솔루션과 한화 갤러리아가 각각 89.8%와 10.1%입니다. 내년 2월 13일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3월 1일 확정할 예정이에요.

 

[참고] 인적분할, 물적분할 뭐가 다를까?

 

 

인적분할, 물적분할 뭐가 다를까? 비교, 차이, 장단점, 사례 살펴보기

기업분할에는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이 있습니다. 한 회사에 여러 사업 영역이 있는 경우 경영의 비효율성 개선이나, 부실사업을 정리하고 핵심사업에 집중하여 사업구조를 좀 더 건실화하려는

walkone.tistory.com

 

신설법인인 한화 갤러리아는 백화점 사업을 포함한 유통사업을 맡게 되며, 내년 3월 신규 상장할 예정입니다.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할 예정으로 기존 한화솔루션 주식 10주를 보유한 주주는 존속 한화솔루션 주식 9주(액면가 5000원)와 신설 한화갤러리아 주식 10주(액면가 500원)를 받게 돼요. 뿐만 아니라 갤러리아 우선주 주주도 보유 주식을 차질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400억 원 규모의 우선주 유상증자도 실시할 계획이에요.

 

이번 분할 결정은 갤러리아 부문이 한화솔루션에 합병된 지 1년 반 만에 다시 이루어진 것인데요. 한화솔루션은 작년 4월 당시 100% 자회사이던 한화갤러리아를 흡수 합병했습니다.

 

이후 코로나 시국을 거치며 백화점 명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갤러리아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5147억 원, 영업이익이 약 10배 증가한 289억 원을 기록, 재무 구조가 개선되었어요.

 

갤러리아 부문은 내년 초 인적분할 이후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춰 프리미엄 리테일 등 유통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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