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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경제 뉴스 정리했습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8월 11일
경제 뉴스 브리핑 8월 11일(목)

 

 

[목차]

1. 예상 밑돈 CPI에 환호한 뉴욕증시, 3대 지수 5월 이후 최고치
2.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4·플립4 공개, 오는 16일부터 사전 판매
3. "퍼펙트 스톰 온다", 삼성·하이닉스 '위기 그림자'
4. 쿠팡 2분기 매출 6.35조로 영업손실 대폭 줄이며 '로켓 성장'

 

1. 예상 밑돈 CPI에 환호한 뉴욕증시, 3대 지수 5월 이후 최고치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5%로 6월에 기록한 41년 만의 최고치 9.1% 상승을 크게 밑돌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해 종가 기준 지난 5월 4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7% 상승도 하회한 것인데요.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2.13%, 나스닥 지수는 2.8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어요. 

 

물가 상승률 둔화에는 휘발유와 연료유 등 에너지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발표로 주가는 상승하고 달러화와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연준이 오는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0.75% 포인트 인상 가능성보다 크게 높아졌다는 전망이에요.

 

2.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4·플립4 공개, 오는 16일부터 사전 판매

삼성전자가 10일 '갤럭시 언팩 2022'를 온라인으로 열고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접는 폰(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4''갤럭시Z 폴드4'를 포함한 신제품 5종을 공개했습니다.

 

4세대 Z시리즈의 핵심은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업그레이드'인데요. 외관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카메라 및 배터리 성능을 강화하는 등 신기술을 적용하면서 가격은 전작 수준으로 유지했어요. 사용 편리성·휴대성·심미성 등이 개선되었어요. 삼성전자는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와 기술 격차를 벌리며 시장 지배력을 더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 갤럭시Z  플립4 / 갤럭시Z 폴드4

 

삼성 갤럭시Z 플립4와 Z폴드4 사양
삼성 갤럭시Z 플립4와 Z폴드4 사양 [출처: 머니투데이]

 

플립4는 상하로, 폴드4는 좌우로 접힙니다. 출고가는 256GB 기준 플립4는 135만 3000원, 폴드4는 199만 8700원으로 전작과 동일합니다. 

 

'갤럭시Z 플립4'는 전작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성능 대부분이 개선되었어요. 배터리 용량이 3700mAh로 400mAh늘었고 충전 속도는 25W로 빨라졌습니다.

 

'갤럭시Z 폴드4'는 디자인, 외양, 배터리 용량 등엔 차이가 없으나, 무게가 8g 가벼워졌고 카메라 기능도 향상됐어요.

 

두 제품 모두 퀄컴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 플러스(+) 1세대'가 탑재됐으며 힌지(경첩)가 전작에 비해 얇아지면서 두께가 소폭 줄었습니다.

 

이번 제품에는 기존 유심 외에도  e심(eSIM)이 탑재돼 사용자가 스마트폰 1대로 2개의 번호를 사용하는 '듀얼 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우리나라에서 오는 26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16일부터 사전 판매됩니다. 

 

■ 갤럭시 버즈2 프로

같은 날 공개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는 24비트 Hi-Fi 오디오를 통해 고품질의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전작 대비 크기가 15% 작아졌어요. ANC(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도 개선돼 외부 소음을 차단한 상태에서 고감도 마이크와  AI 기반의 소음 제거 솔루션으로 보다 선명한 전화 통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TV와의 연결도 가능하며, 연결 도중 전화가 걸려오면 페어링된 스마트폰과 자동 연결되어 통화할 수 있어요. 가격은 27만 9000원입니다.

 

■ 갤럭시 워치5 2종

폴더블 신작과 함께 공개된 '갤럭시 워치5'엔 사상 첫 '체온 측정' 기술이 구현되었습니다. 갤워치5에 추가한 온도 센서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기존의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포화도와 같은 핵심 건강 지표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체온 변화를 확인하고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아웃도어 마니아들을 위한 편의성도 대폭 개선하여 '갤럭시 워치5 프로'에서는 GPS 위치 기반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업계에 의하면 워치5 일반 모델은 30만 원대, 프로 모델은 50만 원대 전후에서 출고 가격이 책정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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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퍼펙트 스톰 온다", 삼성·하이닉스 '위기 그림자'

글로벌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는 퍼펙트 스톰(복합경제위기)가능성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쓰이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면서 그간 우리나라의 핵심 성장동력 역할을 해온 반도체 산업에 위기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일제히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마이크론, 엔비디아 등은 2분기 매출액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에요. AMD 역시 3분기 매출액 전망치에서 PC 매출액이 10%대 중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모바일, PC 수요 둔화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어요.

 

이미 시장에선 D램 가격을 비롯한 주요 메모리 반도체의 단가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투자 감소, 산업용 반도체 수요 감소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실적 악화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있어요.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D램의 비트 단위 수요 증가율이 8.3%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어요. 이에 비해 공급 증가율은 14.1%로 예측돼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면서 가격은 더욱 급격히 내려갈 수 있어요.

 

정부 차원의 반도체 산업 육성 대책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표되고 있지만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둔화 가능성에 따라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계획 보류, 시기 조절, 축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4. 쿠팡 2분기 매출 6.35조로 영업손실 대폭 줄이며 '로켓 성장'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 6조 원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습니다. 특히 영업손실이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후 처음 1000억 원 이하로 줄면서 연간 흑자 달성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는데요.

 

특히 조정 EBITDA 기준 6617만 달러(863억 원)의 흑자를 달성했으며 이는 2014년 쿠팡이 로켓 배송을 시작한 이후 처음입니다. 

 

쿠팡의 이 같은 성과는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제품 커머스 부분의 성장 때문인데요. 올해 2분기 제품 커머스 매출은 48억 7753만 달러(약 6조 3651억 원)로 전년 대비 27% 성장했고, 쿠팡이츠 등 신성장 사업 분야 매출도 24% 늘었습니다. 

 

다만 활성 고객 수는 올해 1분기 대비 23만 명가량 소폭 감소했어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5% 증가한 수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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