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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신청 후 다음 날 승인 메일을 받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행운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의 너무나 다양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평균적으로는 승인 신청 후 2~3주 정도를 기다려야 된다고 하는데, 저처럼 하루 만에 승인이 되는 경우도 있고, 운이 나쁘면 여러 차례 승인 거절 이후 2~3개월이 지나도 승인이 안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거든요. 

 

저의 경험이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여러 참고 사례 중 하나로 도움이 되실까 해서 블로그 개설부터 애드센스 승인받기까지 블로그 운영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하루만에 승인받는 노하우
구글 애드센스 하루만에 승인받는 노하우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이후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기까지


저의 경험으로 한정하여 설명을 드리면 

작년 12월 27일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야심 차게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2일 3포스트 정도 작업)
1월 12일 12개의 글을 올린 상태로 애드센스 신청
1월 13일 승인메일을 받고 애드센스를 달고 광고 활성화

 

블로그 개설부터 애드센스 승인까지 17일 정도가 걸린 셈인데요.

13일 받은 애드센스 계정 활성화 메일입니다.

 

구글애드센스 승인
구글 애드센스 승인

 

사실 애드고시라고 회자될 만큼 승인받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그간 숱하게 봐온지라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블로그 주제나 글쓰기 방향 등에 아직 확신이 없는 상태로 힘겹게 글을 모으고 있었던지라 중간 점검차 한번 신청해 봤던 것 같아요. 이대로 계속하면 좋을지, 아니면 방향을 바꿔야 할지 판단이 안 섰거든요.

 

운 좋게도 고된 시행착오 과정 없이 한 번에 승인이 된 데에는 비법이랄 것까지는 없어도 나름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려 노력한 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제가 블로그 글을 쓰며 계속 신경 썼던 내용들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노하우 이것만은 지키자


1. 독창적이고 가치 있는 글쓰기

구글은 같은 글을 싫어한다고 해요. 여기저기서 복사, 붙여 넣기를 한 글이나, 자신이 쓴 글이라도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 2개를 운영하며 동시에 같은 글을 올리면 안 됩니다. 동일 글로 판단하여 두 블로그 모두 저품질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서평이나 뉴스 기사 등을 올릴 때에도 인용구를 너무 많이 포함시키거나,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도록 기사 내용 그대로를 복사해서 올리지 않도록 주의했어요. 

 

2. 글의 길이는 최소 1000자 이상

글의 길이에 대한 내용은 의견이 분분한 편인데 기본적으로 너무 짧은 글보다는 일정 분량 이상의 글을 쓰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최소한의 분량이 1000자 이상이 되는 거고요. 길게 쓸 수 있다면 더 길게 쓰면 좋을 텐데, 제가 써보니 1000자를 채우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더라고요. 글이 잘 풀리는 날엔 굳이 글자 수를 염두하며 쓰지 않아도 분량을 채우게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억지로라도 내용을 늘려야 했거든요.

 

참고로 다양한 글자 수 세기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저는 '네이버 글자 수 세기 프로그램'을 이용했어요. 내가 쓴 글을 복사해서 넣으면 공백 포함, 공백 제외한 글자 수를 빠르게 알려줍니다.

 

 

글자수세기 프로그램 : 네이버 통합검색

'글자수세기 프로그램'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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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키워드 선정'

블로그 유입의 시작과 끝은 키워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키워드 선정에 따라 블로그 검색 유입량이 결정되고, 검색 유입은 광고 클릭을 통한 수입과도 직결되는 부분이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아직까지 저 역시도 감을 잘 잡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해요. 

 

키워드 선정에 대한 내용은 차치하고 일단 운용적인 면에서 보자면, 키워드는 제목과 본문 내용 중에 적당히(5~6번) 반복 노출해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키워드를 너무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하면 해당 문서를 광고로 파악하여 검색 상위 노출에 불리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제목의 첫 단어, 본문의 첫 단어, 소제목의 첫 단어는 검색 키워드로 잡히기 때문에, 검색 엔진 최적화(SEO)가 됩니다. 따라서 가급적 제목, 본문, 소제목의 첫 단어는 키워드로 잡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이미지 검색 엔진 최적화

  • 글을 쓸 때 최소 이미지 1개는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 개수의 많고 적음은 구글 검색 상위 노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나 이미지 0개와 1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 이미지 용량을 줄여 로딩 속도를 줄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해상도 이미지를 여러 개 올려 로딩 속도가 느려지면 블로그 방문자의 이탈률이 높아집니다. 
  • 이미지에 '대체 텍스트(alt) 삽입''캡션 입력'을 해줍니다. 글을 작성하다 보면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 가능하면 빼놓지 않고 꼼꼼히 입력해 주었습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삽입
이미지 대체 텍스트 삽입

5. 1일 1포스팅

이건 제가 지키지 못한 부분인데요. 가급적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때까지는 1일 1포스트 이상 꾸준히 글을 작성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하루에 포스팅 10개를 하고 열흘을 쉬는 것보다 하루 1개씩 꾸준히 새로운 글을 업로드해 주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1일 1포스팅이 어렵다면 가능한 날 여러 개를 한 번에 작성 후 하루씩 예약 발행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겠죠.

 

이렇게 글이 15개 정도 모이면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하고, 심사를 기다리는 2~3주 동안에도 꾸준히 글을 발행합니다. 

저의 경우는 글 12개를 쓰고 승인이 되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정해진 글의 개수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6. 이웃과의 활발한 교류

글이 어느 정도 모이면 티스토리 포럼 등을 이용해서 이웃을 만들고 구독, 답글, 공감 등의 교류를 쌓아 나갑니다. 이와 같은 댓글 수와 공감 등의 수치는 상호교류가 많은 블로그로 판단하여 상위 노출에 영향을 줍니다.

 

 

7. 기타 

  • 글을 발행하기 전 맞춤법 검사를 합니다. 
  • 글 발행 후 내용 추가가 아닌 '잘못된 내용의 단순 수정'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상위 노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제가 잘 지키지 못하는 부분인데, 때문에 글 완성 후 바로 발행을 하기보다는 임시저장을 해서 퇴고를 충분히 거친 후 발행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내용이 없는 빈 카테고리는 삭제합니다.
  • 카테고리 명도 검색 엔진에서 키워드로 인식합니다. 따라서 카테고리명은 단순하고 명료한 게 좋다고 합니다. 

 


이상 생각나는 대로 애드센스 승인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적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승인이 된 기쁨도 잠시, 외부 검색 유입을 늘리고, 그것을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일은 아직도 많은 배움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더라고요. 

 

다음을 제외한 구글, 네이버 검색 유입은 아직까지 거의 없는 편이고, 따라서 애드센스를 활성화한 지 보름이 좀 안된 현재 시점에 수익도 거의 나지 않고 있습니다. ㅜㅜ 

 

아직 블로그 개설 한 달도 안 된 상태이니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면 안 될 것 같아요. 

모든 블로그 선배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꾸준하게 하라"는 것임을 계속 상기해야겠습니다. 

함께 힘내 보아요!

 


구독, 공감, 댓글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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