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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2월 5일
경제 뉴스 브리핑 2월 5일(수)

 

[목차]

 

1. 1월 물가 2.2% 상승, 5개월 만에 다시 2%대, 고환율 후폭풍

2. 카카오, 오픈AI와 전략적 제휴, AI 서비스 협업·공동상품 개발

3. "유주택자·다른 동네 안돼" '줍줍' 손질

 

 

1. 1월 물가 2.2% 상승, 5개월 만에 다시 2%대, 고환율 후폭풍

올해 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습니다. 2%대로 물가가 오른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이에요. 고환율과 고유가가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2.0%로 2%대였으나 9월 이후 1%대를 유지했어요. 이후 11월 1.5%, 12월 1.9%에 이어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석유류가 7.3% 오르며 지난해 7월(8.4%)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어요. 주로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더해 1년 전 낮은 수준이던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여요.

 

채소류, 축산물, 수산물 등 농축수산물 먹거리 물가도 1.9%로 크게 올랐어요. 김은 35.4% 오르며 1987년 11월(42.0%) 이후 37년 2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주 많이 구입하는 생활필수품 144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성하는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5%로 작년 7월(3.0%) 이후 반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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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카오, 오픈AI와 전략적 제휴, AI 서비스 협업·공동상품 개발

카카오와 오픈AI가 제휴를 전격 발표하고 카카오의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카나나'에 오픈AI의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양 사 공동으로 신규 AI 상품 개발도 추진해요. 국내 업체 중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건 카카오가 처음이에요.

 

이번 제휴에서 양 사는 카카오 이용자들이 AI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구체적으로는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공동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에요.

 

이번 제휴로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카나나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오픈AI의 최신 AI 기술 API를 활용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카카오는 챗GPT 엔터프라이즈도 도입하기로 결정했어요.

 

카카오는 오픈AI와의 제휴를 통해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에 힘을 싣는 동시에 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섭니다. 모델 오케스트레이션은 여러 개의 AI 모델을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 도입, 각 서비스에 적합한 AI 모델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을 뜻해요. 카카오는 자체적인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대신 이미 개발된 다양한 AI 모델을 필요에 맞게 선택해 구현하겠다는 전략이에요.

 

양 사는 기술 협력과 함께 공동 상품 개발도 추진합니다. 한국 시장에 맞는 맞춤형 AI 상품 개발로 AI 서비스의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는 취지예요. 아직 구체적인 상품화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3. "유주택자·다른 동네 안돼" '줍줍' 손질

국토교통부가 이르면 이달 중에 무순위 청약(줍줍) 자격 요건을 강화합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무주택자와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편할 전망이에요. 이에 2월 중 시행되는 기존 무순위 청약 물량이 '로또청약 막차'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역대급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현재 일부 무순위 청약은 주택 소유 여부나 거주지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왔어요. 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유주택자의 청약을 원천 차단하고, 해당 지역 무주택 거주자에게만 기회를 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어요.

 

개선안의 구체적인 적용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국토부는 무순위 청약의 취지가 실수요자 보호인만큼 자격기준을 강화할 방침으로 알려졌어요.

 

과거 무순위 청약의 자격 요건은 해당 지역 거주 무주택자로 제한됐다가 2023년 2월부터 정부의 순차적 자격 요건 완화로 경쟁률이 폭발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단순 투기 목적 청약이 늘어나고 계약 포기 물량도 많아지는 등 부작용이 뒤따랐어요. 

 

세종시에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무순위 청약은 개편을 앞두고 '막차 로또'로 불리며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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