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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8월 22일
경제 뉴스 브리핑 8월 22일(목)

 

 

[목차]

 

1. 한은, 기준금리 연 3.50% 동결, 역대최장 13회 연속  

2. 생활형 숙박시설 오피스텔 전환 '청신호'

3. 엔비디아, 날씨 예측 AI모델 스톰캐스트, 속도는 1000배 비용은 50분의 1

 

 

1. 한은, 기준금리 연 3.50% 동결, 역대최장 13회 연속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2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1월 0.25% 포인트 인상된 것을 마지막으로 작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13회 연속 동결이에요. 전문가들도 한은이 들썩이는 집값과 급격히 불어나는 가계부채로 섣불리 금리 인하를 결정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어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서울 주택 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76% 상승해 2019년 12월(0.86%)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어요. 또 1년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거라는 소비자 전망이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어요.

 

아울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도 이달 14일까지 4조 2342억 원 급증했습니다.

 

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낮추면 한은도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실행에 따른 가계대출·부동산 안정 여부 등을 점검한 뒤 10월이나 11월 비로소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어요.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4%로 소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내수 부진이 계속되자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어요.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며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2.6%에서 2.5%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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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활형 숙박시설 오피스텔 전환 '청신호'

생활형 숙박시설인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오피스텔로 용도 전환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서울시가 마곡 도시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오피스텔을 허용하기로 했어요. 오피스텔 용도 변경에 걸림돌이었던 주차 기준도 전체 호실의 120%를 확보해야 하는 규정을 110%로 완화했어요. 나머지 10%는 동일 시행사가 개발한 인근 블록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심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분양 계약자들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어요.

 

생활형 숙박시설은 기존에 주택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중과 등에서 배제됐고, 전매제한이나 청약통장 등이 필요하지 않아 한동안 관심히 뜨거웠는데요.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방침을 세우며 외면받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고금리 여파로 부동산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최근엔 마이너스 프리미엄까지 붙던 상황이에요.

 

이번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 용도 변경엔 다른 생숙 분양자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거용으로 쓸 경우 부과되는 이행강제금 처분 유예가 올해 말로 종료되기 때문이에요. 내년부터는 생숙을 주거용으로 쓸 경우 공시가의 10%가 매년 이행강제금으로 부과됩니다. 상당수 생숙 분양계약자들은 주거용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계약한 경우가 많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을 희망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요. 

 

오피스텔 용도 변경을 위해서는 이번 사례처럼 우선 지방자치단체가 오피스텔도 건설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바꿔야 해요. 여기에 건축법 규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은 바닥난방을 철거하고, 전용출입구도 설치해야 합니다. 전용 60㎡ 이상은 호당 한 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마련하고, 소방기준도 충족시켜야 해요. 준공 전 건축물은 용도전환을 위해 건축 설계를 변경할 수 있지만 이미 준공된 생숙의 경우 이런 기준을 맞추려면 비용 부담이 커져서 전환이 쉽지 않아요.

 

작년 기준 전국 생활숙박시설 8만 6920가구 중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이 이뤄진 곳은 전체의 1.17%에 불과합니다.

 

 

3. 엔비디아, 날씨 예측 AI모델 스톰캐스트, 속도는 1000배 비용은 50분의 1

22일 엔비디아가 고해상도 대기 역학을 시뮬레이션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인 스톰캐스트(StormCast)를 공개했습니다. 

 

스톰캐스트는 폭풍보다 크지만 사이클론보다 작은 '중규모'에서 신뢰할 만한 날씨 예측이 가능해요. 또 엔비디아 어스-2(Earth-2)는 AI 물리 시뮬레이션으로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플랫폼이에요. 전례 없는 정확성과 속도로 전 세계적 규모의 날씨와 기후 예측을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요.

 

엔비디아는 올 6월 컴퓨텍스(COMPUTEX) 2024에서 어스-2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코디프(CorrDiff)를 발표한 바 있어요. 코디프는 기존 방법보다 1000배 더 빠르고 3000배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25km 규모의 대기 데이터를 2km로 12.5배 수준으로 높여 초고해상도 변환이 가능해요. 이전에는 CPU에 거의 300만 달러가 소요됐던 잠재적 생명 구조 작업이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Tensor Core) GPU가 탑재된 단일 시스템에서는 약 6만 달러로 수행할 수 있어요.

 

생성형 AI와 가속 컴퓨팅이 어떻게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낯출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절감 효과의 예시라 할 수 있습니다.

 

스톰캐스트는 코디프에 시간별 자기회귀 예측 기능을 추가해,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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