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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6월 17일
경제 뉴스 브리핑 6월 17일(월)

 

 

[목차]

 

1. 정부 "종부세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율 30%로 인하 필요"

2. 수입물가 5개월 만에 하락, 원화값 올라 물가 한풀 꺾였다

3. 질주하는 인도증시 해외기업 IPO 최다

 

 

1. 정부 "종부세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율 30%로 인하 필요"

정부가 사실상 종합부동산세를 폐지하고 상속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고려해 최고 30% 수준까지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종부세의 주택 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요소가 상당히 있어 폐지 내지는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종부세는 지방 정부의 재원 목적으로 활용되는데 사실 재산세가 해당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재산세로 통합 관리하는 것이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구체적으로 일반 주택보유자와 보유주택 가액 총합이 매우 높지 않은 다주택자에 대해 부과되는 종부세를 폐지하고 초고가 1주택 보유자와 보유주택 가액 총액이 매우 높은 다주택자만 종부세를 내게 해야 한다는 분석이에요.

 

상속세 또한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고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형태로 바꿔야한다는 의견입니다. OECD 평균 상속세율이 26.1% 정도인데 반해 우리나라 상속세는 최고세율 60%로 세계 2위 정도 되는 매우 높은 수준이에요. 

 

현재의 상속세는 다자녀에 대한 패널티가 있는 세금 형태로 "주는 사람이 얼마를 주는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자녀가 많을수록 상속을 받는 개별 사람은 많은 세금을 내는 것과 같은 구조"입니다. 따라서 피상속인이 아닌 각 상속인이 얼마를 받는 지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유산취득세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에요.

 

많은 국가에서 기업이 상속되는 시점에 세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팔아 자본이득이 실현되는 시점에 세금을 내게 하며 기업을 물려받아 계속 고용을 유지하며 기업을 계속 꾸려나간다면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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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입물가 5개월만에 하락, 원화값 올라 물가 한풀 꺾였다

달러당 원화값이 오르고 국제유가는 하락하면서 지난달 수입물가가 5개월 만에 떨어졌습니다. 물가안정세가 본격화되면서 정부도 '물가 둔화' 진단을 공식화했어요.

 

14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4% 내리면서 5개월 만에 하락했어요. 광산품(-4.0%)과 석탄 및 석유제품(-2.4%) 등에서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수입물가 하락은 시차를 두고 생산자·소비자물가에 반영될 수 있어요.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올랐던 수출물가지수도 전월보다 0.6% 하락했습니다.

 

정부도 물가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방한 관광객 증가·서비스업 개선 등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고 있다"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어요.

 

3. 질주하는 인도증시 해외기업 IPO 최다

외국 기업들이 대거 인도 증시 상장을 추진하면서 인도 기업공개(IPO)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한국 기업 중에는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연내 IPO를 준비 중이에요.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작년 인도 증시에서는 역대 최다인 238개사가 IPO로 73억 5000만 달러(약 10조 1283억 원)를 조달했어요. 올해 역시 비슷한 흐름이 계속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에요. 연초부터 현재까지 인도 증시에 신규 상장한 회사는 130곳, 조달 자금 규모는 3130억 루피(약 5조 1620억 원)에 달해요.

 

특히 빠른 경제 성장과 더불어 인도 증시 상장에 관심을 갖는 해외 기업이 점차 증가하면서 인도 IPO 시장에 활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인도법인이 25억 달러이상 규모의 IPO에 성공하면 2022년 인도생명보험공사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것으로 예상돼요. 현대차는 이르면 이달 안에 인도법인 IPO를 위한 투자설명서 초안을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제출할 예정이에요. 현대차 인도법인은 판매량 기준 인도에서 두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입니다.

 

외국 기업들과 함께 인도 스타트업들이 투자금 유치를 위해 IPO에 참여하며 인도 증시 활황에 기여했어요. 인도 증시를 대표하는 주가 지수인 니프티50은 최근 1년간 1만 8700선에서 24% 넘게 오른 2만 3400선까지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도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 이 약 21배로 조금 비싸지만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주당순이익 증가로 질적인 성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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