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5월 31일
경제 뉴스 브리핑 5월 31일(금)

 

 

[목차]

 

1. 美, 엔비디아 등 중동 칩 수출 제동, 中 기업 접근 우려

2. 종부세 '전면 폐지' 검토, 상속세 완화도 드라이브

 

 

1. 美, 엔비디아 등 중동 칩 수출 제동, 中 기업 접근 우려

미국이 엔비디아 등 자국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대(對) 중동 대형 인공지능(AI) 가속기 선적에 대한 허가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동 국가들이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반도체 수입량을 늘리면서 중국 기업이 이들 국가의 데이터센터에 접근할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라는 해석이에요.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최근 자국 기업들의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중동 국가에 대한 대규모 AI 가속기 판매 허가 신청에 응답하지 않거나 허가를 지연하고 있다"고 보도했어요. AI 가속기는 AI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장비로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해요.

 

해당 소식이 보도된 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77% 하락한 1105달러(약 152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중국과의 '기술 디커플링(탈동조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미국은 중국 기업이 제3국을 통해 자국 기술에 접근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어요.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중국을 비롯 소수의 해외 적국들을 겨냥했던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중동 일부를 포함한 바 있어요. 따라서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40여 개국은 첨단 반도체 및 장비를 선적하기 위해 미국 정부의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반응형

 

2. 종부세 '전면 폐지' 검토, 상속세 완화도 드라이브

여당과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포함해 종부세 대수술과 상속세율 인하를 추진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1일 "종부세 폐지를 포함한 세금 개편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종부세의 이중과세적·징벌적 성격을 지적하며 폐지를 공약한 바 있어 대통령실은 종부세 폐지까지 포함한 대폭 개편안을 기획재정부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여야 정치권에서는 이미 종부세 폐지·완화 논의를 제기하며 정부의 종부세 개편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당은 올 정기국회에서 상속세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어요. 상속세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산세를 유산취득세로 변경해 도입하고 대주주의 할증 과세를 폐지하는 방향이에요. 또한 해외 사례를 감안해 최고 50%인 상속세율을 낮출 것으로 보여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상속세율은 일본(55%) 다음으로 높은 축에 속합니다. 미국 40%, 독일 30%로 OECD 평균으로는 15%에 불과해요.

 

다만 종부세 개편안 발표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구독, 공감, 댓글은 항상 힘이 됩니다. ^^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