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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고르다 보니 국내 소식이 하나도 없네요. ^^;

주말 앞둔 금요일 경제 뉴스 정리했습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10월 28일
경제 뉴스 브리핑 10월 28일(금)

 

 

[목차]

1. 일론 머스크 인수 '트위터', 29일 상장 폐지
2. 유럽중앙은행(ECB)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
3. 美 3분기 성장률 2.6%, 올해 첫 플러스 성장
4. 애플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8%↑, 아이폰 매출은 기대 이하

 

1. 일론 머스크 인수 '트위터', 29일 상장 폐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위터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29일(현지시간) 예고대로 상장 폐지됩니다. 트위터는 향후 구조조정을 거친 후 재상장될 것으로 전망돼요.

 

일론 머스크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 인수대금 440억 달러(약 62조 5500억 원)중 130억 달러(약 18조 4800억 원)의 대출절차를 시작했으며 모든 인수 절차는 28일 마무리될 예정이에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후 비상장사로 전환할 거라는 의사를 밝혀왔는데요. 사모펀드 자금을 수혈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상장사 전환' 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쳐 기업의 몸값을 키워 재상장시키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어요. 미 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도 머스크가 3년 내 트위터의 재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향후 트위터에 대한 대대적인 사업 개편과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으로 전체 인력의 75%인 5500여 명을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행보로 이날 아그라왈 CEO 등 트위터 고위급 임원 3명을 해고했습니다. 

 

2. 유럽중앙은행(ECB)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

유럽중앙은행(ECB)이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25%에서 2.00%로 0.75% 포인트(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지난 7월 11년 만에 '빅 스텝'(0.5% P인상)으로 기준금리를 처음 인상한 후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 P인상)으로 물가 대응에 나선 건데요. 

 

ECB는 향후 물가상승률과 경제 전망치를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더욱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의 물가상승률은 너무 높은 수준이며 예상보다 긴 기간 목표치인 2% 이상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어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9.9% 상승하며 1997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10.9%, 이탈리아 9.5%, 프랑스 6.2%, 발트3국(라트비아·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은 22% 넘게 치솟았습니다. 

 

이날 금리 결정 이후 유로화 가치는 장중 0.9% 하락하면서 1달러 아래로 떨어졌어요.

 

3. 美 3분기 성장률 2.6%, 올해 첫 플러스 성장

올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6%로 시장 전망치 2.3%를 웃돌며 올해 들어 첫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미국 GDP는 지난 1분기(-1.6%), 2분기(-0.6%)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어요.

 

미 상무부는 무역수지 개선, 소비자 지출,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의 지출 증가가 3분기 GDP 상승에 공헌했다는 분석이에요. 특히 상반기 역성장의 주범이었던 무역적자는 3분기 수출(14.4%) 증가, 수입(6.9%) 감소로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원유와 석유 제품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어요.

 

기술적인 경기침체 상태는 벗어났지만 40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과 물가억제를 위한 금리인상 여파로 향후 기업과 소비자가 지출을 줄이고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내년에는 진짜 경기침체에 빠져들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합니다. 실제로 3분기 GDP에서 소비자 지출은 1.4% 증가해 2분기 2.0%보다 성장폭이 둔화됐어요.

 

이처럼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오늘 12월부터는 연준이 속도 조절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어요.

 

4. 애플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8%↑, 아이폰 매출은 기대 이하

애플이 27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90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은 맥(PC·노트북) 제품군으로 맥 매출은 전년 대비 25.39% 증가했어요. 

 

반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은 426억 달러로 전년(389억 달러) 대비 9.7% 늘었으나 시장 예상치인 430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아이패드 매출은 상품군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13.06% 감소했어요.

 

애플워치·에어팟을 포함하는 '웨어러블과 홈·액세서리' 상품군 매출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고, 애플뮤직, 애플TV+ 등이 포함된 서비스 매출은 작년 분기보다는 올랐으나 시장 기대치는 밑돌았습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달러 강세가 아니었다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최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의 부진 속에도 애플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수요가 적지 않았다며 휴대폰 판매 실적은 여전히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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