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3월 19일
경제 뉴스 브리핑 3월 19일(화)

 

 

[목차]

1. 테슬라, 북미·유럽서 주력 모델 가격 인상에 주가 6% 상승
2. "아이폰에 제미나이 넣을까" 애플, 구글과 협의 중

 

1. 테슬라, 북미·유럽서 주력 모델 가격 인상에 주가 6% 상승

미국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차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뒤 주가가 6% 넘게 급등하며 한 달여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18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6.25% 오른 173.80달러에 마감했어요.

 

테슬라 주가는 지난주까지 약 2주간 하락세를 보이며 10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지난 15일 하루 0.66% 오르며 상승세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지난 주말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건데요. 오는 22일부터 유럽에서 모델Y 가격이 약 2000유로(약 290만 원) 오를 예정이에요. 오는 4월 1일부터는 북미에서도 1000달러(약 133만 원)씩 인상된다는 공지입니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며 테슬라는 1년여 전부터 가격을 여러 차례 내리며 이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어요. 

 

한편 시장에서 테슬라 주가 전망에 대한 견해는 갈리고 있어요. 최근 골드만삭스는 베를린 기가팩토리 생산 중단을 이유로 테슬라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20달러에서 190달러로 하향했습니다.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 팀은 "모델Y 재고가 지속해서 높다는 점에 비춰보면 테슬라의 가격 인상 예고는 견고한 수요의 신호라기보다는 이번 달 판매를 늘리려는 시도로 본다"고 분석했어요.

 

15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테슬라 보관금액은 94억 3400만 달러(한화 약 12조 6141억 원)입니다.

 

반응형

 

2. "아이폰에 제미나이 넣을까" 애플, 구글과 협의 중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를 아이폰에 넣을 것인지 여부를 두고 애플과 구글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두 기업은 아직 공식적인 답변은 내놓지 않고 있어요. 애플은 최근 오픈AI와도 비슷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의 차기 버전인 'iOS 18'에 자체 AI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준비하고 있어요. 오는 6월 예정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은 iOS 18을 공개할 예정이에요.

 

애플과 구글의 협상으로 아이폰에 제미나이를 탑재하게 되면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기능보다는 단말기에서 작동하는 기능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여요. 아이폰 사용자들은 간단한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이 가능해져요.

 

구글은 자사 검색엔진인 '사파리(Safari)'를 아이폰 내 기본 옵션으로 만들기 위해 애플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불해왔습니다. 이번 협상이 성사된다면 구글은 제미나이의 잠재 사용자를 수십억 명 확보하게 되는 셈이에요. 구글은 지난 1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스마트폰 S24 라인업에도 제미나이로 구성되는 AI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다만 구글은 아이폰 내 구글 '사파리'를 기본 검색엔진으로 사용하는 대가로 연간 180억 달러로 추정되는 비용을 지급하는 등 반독점 문제로 미 법무부와 소송 중이고,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에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문제로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등 우려도 적지 않아요.

 

18일 애플과 구글의 인공지능 협력 전망에 3대 지수는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구글은 4%, 애플 주가도 이날 1.1% 상승 마감했어요.

 

 

 

 

 


구독, 공감, 댓글은 항상 힘이 됩니다. ^^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