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목차]
1. 美, 기준금리 5.25~5.50% 동결, 연내 3차례 금리 인하 예고
1. 美, 기준금리 5.25~5.50% 동결, 연내 3차례 금리 인하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시간) 5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내 3회 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올해 말 기준금리를 지난해 12월 예상치인 4.6%로 유지했어요. 즉 연내 0.25% 포인트씩 3차례, 총 0.75% 포인트 가량 금리 인하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거예요.
현재 기준금리는 5.25~5.50%로 이는 지난해 9월, 11월, 올해 1월에 이은 5차례 연속 동결입니다. 이로써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는 최대 2% 포인트를 유지하게 됐어요.
미국은 높은 물가 상승률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해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작년 7월 이래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연준이 연내 3차례 금리 인하 구상을 유지하면서 6월 이후 잇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게 됐어요.
연준은 연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을 지난해 12월과 같은 2.4%로 예상했고 연말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기존보다 0.2% 포인트 높인 2.6%로 예상했어요.
연말 실업률은 작년 12월 예상치인 4.1% 포인트보다 소폭 하향한 4.0%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1%로 지난해 12월 전망치 1.4% 대비 0.7% 포인트 상향했어요.
시장은 올해 기준금리가 기존대로 3회 인하한다는 소식에 환호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어요.
2. 한전 2분기 전기료 동결, 연료비 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오는 2분기(4~6월)에 적용될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됩니다. 21일 한전은 2분기 적용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동일한 킬로와트시(kwh) 당 5원으로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돼요. 이 중 최근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 계산의 기준이 되는 것이 연료비조정단가입니다.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 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는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에요.
전력 당국은 연료비조정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도 따라 인상하지 않으면서 2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됐어요.
업계에서는 한전의 적자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올해 하반기 물가 상황을 따져 전기요금의 추가 인상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는 관측이에요.
3. 오픈AI, 더 강력한 생성형 AI 'GPT-5' 이르면 올여름 출시
오픈AI가 차기 거대언어모델(LLM) GPT-5를 빠르면 올여름 출시할 예정입니다. 수개월 내 출시를 목표로 일부 기업 고객에 모델을 시연하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다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미정입니다.
GPT-5는 지난해 3월 출시된 GPT-4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에요. 오픈AI는 기존의 GPT-4가 미국 모의 변호사 시험과 대학 입학자격시험인 SAT, 수학 시험 등에서 '인간 수준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밝힌 바 있어요.
오픈AI는 GPT-5를 적용한 GPT 봇도 일부 기업에서 시연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또한 최근 로봇 개발 스타트업 '피겨AI'와 협업해 인간처럼 대화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피겨01'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GPT-5와 함께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AI agent)'라는 신규 기능도 출시를 준비 중이에요.
구독, 공감, 댓글은 항상 힘이 됩니다.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