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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올해 초 일 년여간의 코로나 격리 상황에서 친구들 모임을 전혀 갖지 못하다가 모처럼 거리두기 기준이 완화되어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더니 저만 빼고 모두 주식이라는 세계에 발을 담그고 있었지요.

충격까지는 아니었어도 꽤 놀라운 사실이긴 했는데요. 공모주니, 물렸다니,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용어들이 넘치는 와중에 홀로 오롯이 섬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때 경험때문이라고 할 것 까진 없지만 개인적으로도 예전엔 전혀 내 분야가 아니라고 여겨졌던 재테크에 조금씩 관심이 가던 차라 겸사겸사 주식에 대한 공부를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경제뉴스도 챙겨보고, 책도 찾아 읽고, 방송도 듣고, 소액이지만 투자도 해보면서 나름 다방면으로 경험을 쌓고 있는데요. 그렇게 공부하면서 제가 궁금하게 여겼던 정보들을 발견하게 되면 하나씩 정리를 해보려고 해요. ^^ 여기저기서 보고 들은 것들을 제가 이해하는 선에서 간략하게 정리하는 수준이니 깊이 있는 정보까지는 드릴 수 없겠지만 소소한 읽을거리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오늘 신문 기사에서 발견한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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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주식투자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처음 살 수 있게 된 건 1992년 1월 3일부터 라고 하네요.

첫날부터 외국인 매수 주문이 쏟아지며 종합주가지수는 624.23으로 13.31포인트(2.2%)나 뛰어올랐답니다.

 

내년이면 한국 자본시장이 개방된 지 어느새 30년이 되는데, 그 사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보유액은

작년 말 기준 764조 3000억 원으로 170배 이상 늘었다고 해요. 비율로 따지면 시총 대비 28.3% 비중이에요.

 

Photo by Pixabay

제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외국인 투자 등록제라는 게 있어서 외국인 및 외국법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거래하려면 금감원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야 하는데, 이것은 외국인 투자 한도 관리를 위해서라는 거예요. 즉 외국인은 국내 주식에 대한 취득 한도가 있어서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대한항공, KT, SBS를 비롯한 30여 개의 국가 기간산업이라 할만한 종목들은 더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한다고 하네요.

 

국내 기간산업 보호라는 명분이지만 밖에서는 사실상 이러한 외국인에 대한 진입장벽 때문에 한국이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나 봐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견해는 명과 암이 있는데 '국내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입장과 '경영권을 위협'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 자본이 급격히 빠져나가면 늘어난 외환 수요로 외환 시장까지 뒤흔드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기사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코스피 '쥐락펴락'…증시 뒤흔드는 외국인의 정체는

코스피 '쥐락펴락'…증시 뒤흔드는 외국인의 정체는, 1992년 1월 3일 자본시장 개방 그 후 코스피 쥐락펴락하는 외인 국내 주식보유액 170배 급증 전체 시가총액의 28% 보유

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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