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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4월 1일 (화)
경제 뉴스 브리핑 4월 1일 (화)

 

[목차]

 

1. '과열조짐' SK하이닉스·카카오 등 43개 종목, 1일 하루 공매도 금지

2.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금값 또 사상 최고치

3. '돈 떼일라' 전세는 불안, 전국 월세비중 60% 넘어 

 

 

1. '과열조짐' SK하이닉스·카카오 등 43개 종목, 1일 하루 공매도 금지

한국거래소가 1일 하루 동안 국내 증시 상장사 43개사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총 14개사(SK하이닉스, 롯데지주, 한샘, SKC, 롯데쇼핑, SK, 디아이씨, 일진하이솔루스, 카카오, 한미반도체, CJ제일제당, HD현대일렉트릭, 동원시스템즈, 엔씨소프트) 코스닥 29개사(삼천당제약, 네이처셀, 제주반도체, 테크윙, LS마린솔루션, 엔켐 등) 예요.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도는 공매도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고 가격이 급락하는 종목에 대해 투자자 주의를 환기하고 주가 하락 가속화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면 다음 날 공매도가 제한돼요.

 

금융당국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중 당일 공매도 거래대금이 2배 증가하고, 주가 하락률이 3% 이상이며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30% 이상인 종목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합니다. 이 비중 기준을 4월에는 20% 이상, 5월에는 25% 이상으로 한시적으로 완하애 공매도 과열금지 적용 기준을 한층 강화해요.

 

또한 코스닥 상장사 중 공매도 대금이 직전 40거래일40 거래일 대비 5배 증가하고, 지난 40 거래일의 공매도 비중 평균이 5% 이상인 경우에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합니다. 4월에는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을 3배로, 5월에는 4배로 변경해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후 공매도 금지 당일 주가가 5% 이상 하락할 경우엔 공매도 금지 기간이 연장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정일 익일부터는 공매도 거래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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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국제 금값 또 사상 최고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국제 금값이 또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금 현물 가겨은 한 때 온스당 3160달러(약 466만 원)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이는 1년 전 886달러보다 약 40% 높은 수준이에요. 금 현물 가격은 올해 초 이래 약 19%나 올랐어요.

 

국제 금값은 보통 투자자들이 경제에 대해 불안을 가지고 있을 때 오르게 됩니다. 특히 최근 가장 큰 불확실성을 초래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2일 각국에게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이를 '해방의 날'로 명명했습니다. 관세로 인한 인프레이션 우려 등이 함께 고조되며 금값이 치솟고 있어요.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관측도 금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소예요.

 

금과 함께 또 다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국채 가격 역시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하락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장 4.27%에서 4.24%로 떨어졌어요.

 

3. '돈 떼일라' 전세는 불안, 전국 월세비중 60% 넘어

전국 주택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 전세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 사기 우려가 컸던 지방 비아파트 시장은 임대차 주택 10채 중 8채가 월세 거래됐을 정도로 월세화 속도가 가팔라요.

 

이 가운데 서울·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지난달 24일부터 강남 3구와 용산구에 대한 전면적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적용된 이후 토허 국역은 물론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고가'로 평가됐던 지역 위주로 매물이 급격이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어요.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의 신규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61.4%로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습니다. 2021년 41.7%에서 4년 만에 약 20% 포인트가 증가한 건데요. 

 

월세화 현상은 지방 다세대·다가구 등 비아파트에서 더 두드러졌습니다. 지방 비아파트 임대차 계약 중 82.9%가 월세 거래로 나타났어요. 지난 2년간 역전세에 따른 빌라 전세 기피 현상과 함께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월세화를 가속시켰다는 분석이에요.

 

월세 수요가 높아지자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바꿀 때 월세를 얼마나 받을지 계산하는 비율인 전·월세 전환율도 치솟고 있습니다. 수도권이 5.9%로 기준 금리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인 가운데 지방은 6.9%에 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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