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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9월 25일
경제 뉴스 브리핑 9월 25일(수)

 

 

[목차]

 

1. 베일 벗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 대표 상장사 100곳 선정

2.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14만 2000 가구 더 생긴다

3. 美의 커넥티드카 제재, 韓에 수혜될까

 

 

1. 베일 벗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 대표 상장사 100곳 선정

한국거래소가 24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이하 밸류업 지수)의 구성종목 및 선정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시장평가 및 투자유도'를 위한 지수예요. 거래소는 전산 테스트가 완료되는 30일부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실시간 지수를 제공할 예정이에요.

 

밸류업 지수의 기준시점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원년 초일인 올해 1월 2일이고, 기준지수는 1000포인트예요. 구성종목은 100종목으로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가 산출되며, 개별종목의 지수 내 비중 상한은 15%로 제한됩니다. 또 연 1회(매년 6월 선물만기일 다음 거래일) 정기변경을 실시할 예정이에요.

 

밸류업 지수 종목 선정방식은 ▲시장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질적 요건을 도입해 종목을 선발했어요.

 

- 시장대표성 :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400위 이내, 시총 약 5000억 원 이상 기업
- 수익성 : 최근 2년 연속 적자기업 또는 최근 2년 손익 합산 시 적자 기업은 제외
- 주주환원 : 최근 2년 연속 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을 실시
- 시장평가 : 최근 2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산업군별 순위비율 상위 50% 이내 또는 전체 순위비율 상위 50% 이내
- 자본효율성 : 산업군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우수한 기업 순

 

 

밸류업지수 구성종목의 산업군별 분포를 보면 정보기술(24), 산업재(20), 헬스케어(12), 자유소비재(11), 금융/부동산(10), 소재(9), 필수소비재(8), 커뮤니케이션(5), 에너지(1) 등입니다. 유가시장과 코스닥시장 종목 수 비중은 약 7대 3의 비율이에요.

 

코리아 밸류업 지수 종목 선정 기준
코리아 밸류업 지수 종목 선정 기준

 

코리아 밸류업 지수 선정 종목 100개
코리아 밸류업 지수 선정 종목 100개 [출처: 뉴스1]

 

 

거래소는 11월 중으로 지수선물과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장할 예정이에요. 업계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지수를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추후 후속지수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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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14만 2000 가구 더 생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고양시 일산, 안양시 평촌, 부천시 중동, 군포시 산본을 비롯한 5개 1기 신도시 39만 2000가구가 재건축을 통해 2035년 53만 7000 가구로 늘어납니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일산 재건축 기본계획안을 발표하면서 5곳의 청사진을 모두 마무리했어요.

 

1989~1996년 조성된 1기 신도시는 39만 가구 이상 도시로 성장했는데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에 따라 재건축되면 14만 2000 가구가 추가될 예정이에요.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정비사업 3000가구 까지 추가하면 2035년 53만 7000 가구가 돼요.

 

1기 신도시의 현재 인구는 95만 4000명으로 재건축을 통해 가구 수가 증가하면 2035년 5곳의 인구가 124만 2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5개 신도시 재건축 기본계획안은 현재 진행 중인 주민공람을 거쳐 향후 지방의회 의견 정취,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방위원회 심의, 경기도지사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돼요. 경기도는 이 같은 기본계획 수립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에요.

 

재건축 기준용적률은 아파트 300%, 주상복합 360%로 높아집니다. 신도시 재건축 첫 대상이 될 선도지구는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아요. 일산 6000가구 등 총 2만 6000 가구가 오는 11월에 선정될 예정이에요.

 

3. 美의 커넥티드카 제재, 韓에 수혜될까

미국 정부가 중국·러시아산 소프트웨어와 부품을 장착한 커넥티드카(통신 가능 차량)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하면서 이것이 '한국 완성차와 부품업체에 호재'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내 완성차 회사가 이들 국가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부품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 부품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최근 미국 상무부는 중국·러시아산 자율주행시스템(ADS) 등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차량은 2027년 형부터, 카메라, 라이다(LiDAR), 센서 부품 등을 장착한 차량은 2030년 형부터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업계에선 미국 정부의 이번 발표로 한국 정부가 지난 5월 요청한 '최소 2년의 유예 기간' 조건이 받아들여지면서 한숨 돌렸다는 반응이에요. 또한 이번 조치가 호재라는 분석도 있어요.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을 자체 개발하여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국 수입차 시장의 중국산 전기차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어요.

 

부품 공급망 재편은 숙제로 평가됩니다. 국내 자동차업계는 커넥티드카 기능 구현을 위한 카메라와 라이다 등 주요 부품의 15%가 중국산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요. 따라서 5년 안에 중국산 부품 공급망을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우방국으로 완전히 재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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