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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5월 2일
경제 뉴스 브리핑 5월 2일(목)

 

[목차]

 

1. 연준, 5월 FOMC 기준금리 동결

2. 소비자물가상승률 2.9%로 1월 이후 첫 3% 하회

3. 中에 의존하던 車 요소 수입 1위국 베트남으로

 

 

1. 연준, 5월 FOMC 기준금리 동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기준금리를 기존 5.25~5.5%로 동결했습니다. 더불어 다음 달부터 연준의 양적긴축(QT)을 줄여나가기로 했어요.

 

1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문에는 "최근 몇 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2% 목표를 향한 추가 진전이 부족하다"는 문구가 추가됐어요.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로 향하고 있다는 추가 확신이 들 때까지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양적긴축(QT) 작업은 다음달부터 속도를 늦춰 진행합니다. QT는 연준이 보유하고 있는 국채와 모기지담보증권(MBS) 등을 만기 도래 시 재매입하지 않고 연준의 장부에서 털어내는 방식의 통화 긴축 도구입니다. 연준은 6월부터 국채는 월 6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경감 속도를 줄일 예정이에요. 기관부채와 MBS는 지금과 동일하게 월 경감액 목표 350억 달러를 유지합니다.

 

FOMC 정례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일축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이번 FOMC 결과가 채권 시장에 우호적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어요. 이번 회의를 통해 달러화의 추가 상승도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최근 달러화는 연내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란 우려 속에 상승세를 보인 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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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비자물가상승률 2.9%로 1월 이후 첫 3% 하회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신선식품 가격은 20%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는 등 식료품 물가는 쉽게 잡히지 않고 있어요.

 

2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한 113.99를 나타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2%대를 나타낸 건 지난 1월(2.8%) 이후 처음이에요. 지난 2월과 3월엔 각각 3.1%의 상승률로 3%를 웃돌았어요.

 

다만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9.1% 상승했습니다. 신선과실이 38.7% 상승하며 상승세를 견인했어요. 농산물도 20.3% 올랐고 석유류 역시 1년 전보다 1.3% 올라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어요.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2.3% 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3% 포인트 내린 3.5%로 나타났어요.

 

3. 中에 의존하던 車 요소 수입 1위국 베트남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용 요소 최대 수입국이 기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국은 중국에서 경유차용 요소 80~90%를 수입했어요. 하지만 작년 말 중국 정부가 요소 수출에 일부 제동을 걸면서 제2의 요소수 대란 발생 우려에 정부가 발 빠르게 대응하며 최근 공급망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정부는 공급망 다변화와 더불어 국내 요소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중장기 대책을 마련 중이에요.

 

중국이 물량을 잠그자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베트남으로 눈을 돌려 올해 들어서는 베트남이 요소 수입 1위 자리를 넘겨받았습니다. 1~3월 우리나라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요소를 수입했고 올해 들어 3월까지 전체 차량 요소 수입은 약 5000만 달러를 기록했어요. 이 중 베트남산은 3200만 달러로 64%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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