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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3월 7일
경제 뉴스 브리핑 3월 7일(목)

 

[목차]

1. 파월, "연내 금리 내리겠지만 인플레 둔화 확신 필요"
2. 112년 만의 美 전현직 대통령 맞대결 확정
3. 비트코인 6만 6000달러 회복

 

1. 파월, "연내 금리 내리겠지만 인플레 둔화 확신 필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가 적절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히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중론을 재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6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목표치인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 인하가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정책 제한을 너무 일찍, 너무 많이 축소하면 인플레이션 진전이 역전될 수 있다며 신중론을 유지했어요. 신중론 유지 배경으로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즉각적인 위험은 없다는 의견이에요.

 

다만 올해 안으로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도 밝혔는데요. 앞서 Fed는 작년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점도표를 통해 2024년 말까지 현재 5.25~5.5% 수준인 기준금리를 세 차례에 걸쳐 총 0.75% 포인트 인하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이 약화하거나 인플레이션이 매우 설득력있는 수준까지 낮아진다면 금리를 더 일찍, 빠르게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어요.

 

한편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추가 악재가 확인되지 않았음에 안도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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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2년 만의 美 전현직 대통령 맞대결 확정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이 대선에서 맞붙게 되는 건 112년 만의 일이에요. 올해 미 대선은 유권자들에게 인기 없는 두 후보 중 차악을 택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어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고향이자 주지사를 지낸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축하하면서도 당장 지지 의사는 밝히지 않았어요. 경선 완주 의사를 밝혀 온 헤일리 전 대사가 백기를 든 것은 전날 '슈퍼 화요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완패하면서입니다. 

 

이로써 오는 11월 대선에서는 두 전·현직 대통령이 맞붙는 구도의 대진표가 조기 확정됐습니다. 미 대선에서 같은 후보끼리 맞대결하는 것은 약 70년 만이고 전·현직 대통령이 맞붙는 것은 112년 만에 처음이에요. 관건은 공화당 내 중도 온건파인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표가 어디로 향하는가 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지지율이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대선까지 남은 8개월 동안 올해 81세인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사법 리스크로 인한 여러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기엔 너무 늙었다는 여론조사 비율이 73%에 달하며, 트럼트 전 대통령은 현재 91건의 혐의로 네 차례 형사 기소돼 사법 리스크가 매우 커요.

 

전 세계 투자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든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 관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 갈등과 긴장이 높아질 전망이에요.

 

특히 유럽연합과 중국의 우려가 큽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이고, EU는 바이든 대통령이 중단한 유럽산 철강, 알루미늄에 관세를 다시 부과하거나 미국 거대기술기업(빅테크)에 대한 EU규제나 자동차 수출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방위비를 부담하지 않는 나토 동맹국들을 보호하지 않을 거라는 트럼프의 발언에 EU 국가들은 방위비 지출 증가를 검토 중이에요.

 

3. 비트코인 6만 6000달러 회복

14%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대부분 만회하며 다시 6만 60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특히 아시아 시간대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어요.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이제 비트코인이 아닌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의 차례가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실제 일부 알트코인은 전날부터 40~50%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6일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69%오른 6만 607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역대 최고가인 6만 9000달러를 달성한 뒤 14%가량 급락했다가 다시 하루 만에 하락폭 대부분을 회복한 거예요. 이 과정에서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어요. 이더리움은 5일보다 7.46% 오른 3818달러로 전날 거래를 마감했어요. 투자자들은 알트코인 장세가 진행될 것을 예상하는데요. 통상 가상자산시장의 상승장은 비트코인 독주장, 이더리움 상승장 이후 알트코인장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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