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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10월 4일
경제 뉴스 브리핑 10월 4일(금)

 

[목차]

 

1.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조짐에 국제유가 급등

2. 금투세, 오늘 결론 난다, 민주당 '폐지 같은 유예' 무게

3. 한국,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4번째 도전 성공할까

 

 

1.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조짐에 국제유가 급등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을 천명하면서 중동발 확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건데요. 특히 이스라엘의 보복 시나리오로 이란 석유 시설 타격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제유가가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받고 있어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3.57달러(5.15%) 오른 배럴당 73.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어요. 이는 3 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번 주에만 약 8% 상승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등을 겨냥한 보복 공격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이에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분쟁이 본격화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진다면 유가상승 폭은 매우 가파르게 형성될 수 있어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인프라를 공격하면 최악의 경우 원유 가격이 배럴당 2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에요.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 관련 테마주들이 함께 들썩이고 있습니다. 4일 오전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한국석유, 지에스이 등이 상승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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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투세, 오늘 결론 난다, 민주당 '폐지 같은 유예' 무게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여부와 관련한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유예'로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예요.

 

당 내에서 시행론과 유예론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최종 결정은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에 일임할 가능성이 커요. 이 경우 민주당 지도부 다수가 유예론을 주장하고 있어 당론 역시 유예 쪽으로 가닥이 잡히리라는 전망이에요.

 

민주당은 금투세 시행 유예 대신, 상법 개정 등을 통해 한국 증시의 체질 개선을 단서로 달 것으로 보여요. 

 

일각에서는 민주당 내에서 금투세 존폐 여부를 열어놓고 재검토하자는 입장을 내놓을 수 있다고도 보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지도부가 '유예'로 입장을 정하더라도 사실상 폐지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굳이 '유예'라는 표현에 매달릴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한국,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4번째 도전 성공할까

우리나라가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이 4번째 도전인데요. 편입에 성공하면 최소 500억 달러(약 70조원)의 자금이 우리 국채 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중금리와 환율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되면서 한국 주가지수에 대한 평가도 내려질 전망이에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그룹은 한국시간으로 10월 9일 새벽 5시께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여부를 발표합니다. 통상 러셀그룹은 매년 3월과 9월 반기 리뷰를 통해 주식과 채권 국가별 분류 결과를 발표하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순연됐어요.

 

정부는 WGBI 지수 편입을 위한 정량적 조치들은 충족시켰다는 판단이에요. 지난 6월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와 클리어스트림의 국채통합계좌가 개통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거래 편의성을 높였고, 7월부터는 외환시장 거래시간도 오전 9시~다음날 오전 2시까지 17시간으로 연장됐어요. 이로써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을 통한 거래도 가능해졌어요.

 

HSBC는 한국의 시장접근성 등급이 레벨 1에서 레벨 2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편입 쪽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시장 기대감도 크지만, 투자자들이 개선된 시장 접근성을 체감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쪽에 기울어지면 이번에도 편입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어요. 골드만삭스는 편입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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