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기사없는 목요일입니다.
계속 뭔가 인상되었다는 뉴스만 잔뜩이네요. ㅜㅜ
간단하게 내용 정리합니다~
[목차]
1. 美 연준, 0.25%p 금리인상, 파월 첫 물가둔화 언급
2. 1월 소비자물가 5.2%↑ 상승폭 확대
1. 美 연준, 0.25%p 금리인상, 파월 첫 물가둔화 언급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베이비스텝을 단행했습니다. 긴축 속도는 둔화됐으나 연준은 인플레 억제를 확인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당분간 지속한다는 방침이에요.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4.25~4.50%에서 연 4.50~4.75%로 올라서며 2007년 10월 이후 약 1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 3.5%인 한국보다는 1.0~1.25%p 높은 수치예요.
연준은 지난해 인플레이션을 누르기 위해 4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p 인상)을 단행하였다가 최근 물가상승세가 둔화되며 12월에는 0.5%p로 감속한 바 있어요.
이번 결정은 작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대비 6.5% 상승하며 13개월 만에 6%대로 떨어지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같은 기간 5.0%로 15개월 만에 최소폭 상승 하는 등의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여요.
다만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당분간 긴축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성명서에서 "연준은 2% 물가상승률 목표를 위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금리 인상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어요.
또한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물가둔화(디스인플레이션)가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처음으로 물가둔화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선 미 인플레 둔화와 경기침체 우려, 고용시장 어려움 등에 따라 연준이 2~3월경 금리인상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과 목표 인플레이션 2%에 도달할때까지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혼재하고 있습니다.
2. 1월 소비자물가 5.2%↑ 상승폭 확대
1월 소비자물가가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5.2% 상승하며 6개월 연속 5%대 인상폭을 유지했습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전년 동월대비 5.2%올랐어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줄곧 하락세였다가 석 달 만에 다시 반등한건데요. 5% 안팎의 상승률이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물가 상승은 공공요금 인상에서 기인했다는 분석입니다.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8.3% 올랐어요.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세부항목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전기료 29.5%, 도시가스 36.2%, 지역난방비가 34.0% 올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1분기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 당 13.1원 인상한다고 발표했어요. 작년 한 해 인상된 전기요금이 19.3원인 것에 비해 1분기에만 그와 비슷한 수준의 인상을 한 거예요.
다른 분야의 상승률은 다소 둔화되었어요. 공업제품 중 석유류나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조금씩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요.
문제는 공공요금 인상이 앞으로도 예정돼있다는 것입니다. 추가적인 가스요금 인상, 지하철 요금 인상 등도 예정돼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연간 물가 상승률 전망(3.5%)은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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