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11월 17일
경제 뉴스 브리핑 11월 17일(금)

 

 

[목차]

1. IMF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 3.4%→3.6% 향상
2. 경기둔화발 수요 감소 우려에 국제유가 4.9% 급락



 

 

1. IMF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 3.4%→3.6% 향상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6%, 내년 물가 상승률을 2.4%로 각각 상향했습니다. 다만 내년 말에는 물가 안정 목표 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당분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어요.

 

IMF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어요. IMF는 매년 회원국의 경제상황 전반을 점검한 뒤 정책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내고 있어요.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물가 상승률을 지난 10월에 제시한 3.4%보다 0.2% 포인트 높은 3.6%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종전 2.3%에서 최근 고유가를 반영해 2.4%로 0.1% 포인트 상향 조정했어요. 

 

IMF는 그러나 물가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둔화해 내년 말에는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재의 고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하며 섣부른 통화 완화 정책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에요.

 

성장률은 올해 1.4%, 내년 2.2%로 지난 10월의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출 개선, 관광산업 회복 등의 영향으로 점차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거예요. 

 

경상수지 흑자 규모 역시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3% 수준에서 4.0%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응형

 

 

2. 경기둔화발 수요 감소 우려에 국제유가 4.9% 급락

국제유가가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전장 대비 3.76달러(4.9%) 하락한 배럴당 72.90달러를 기록하면서 7월 초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어요. 일일 변동폭으로도 10월 4일 이후 최대 낙폭이에요.

 

이날의 유가 하락은 세계 경제를 이끄는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원유 재고 증가, 수요 감소 우려가 확인된 여파로 분석됩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이날 공개한 주간 보고서에서 상업용 원유 재고가 한 주 전보다 3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어요. 또한 미국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6% 감소해 월가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하회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원유 정제량이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 하락세를 부추겼어요. 중국의 10월 원유 정제량은 일일 1510만배럴로 직전월 사상최고치보다 2.8% 감소하면서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수요 둔화를 시사하고 있어요.

 

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비롯한 산유국들은 최근 하락세가 경기 둔화 우려에 기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나치다는 입장이에요. OPEC은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240만 배럴에서 250만 배럴로 상향 조정했어요.

 

지난달 세계은행을 비롯한 시장분석업체들은 중동전쟁이 확대될 경우 공급우려 문제로 인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구독, 공감, 댓글은 항상 힘이 됩니다. ^^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