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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경제 뉴스 입니다.

기분탓인지 뉴스가 별로 없네요? 주말에 쉬어서 조금 더 찾아보고 추가해야겠네요~

 

 

경제 뉴스 브리핑 6월 20일
경제 뉴스 브리핑 6월 20일(월)

 

1. '12일 연속 추락' 비트코인 2만 달러 선 회복

날개 없는 추락으로 12일 연속 하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하락세가 잠시 멈췄습니다.

 

19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가격 대비 12%가량 반등했어요. 지난 18일 비트코인은 1만 8000달러 선까지 깨지기도 했지만, 이날 반등으로 겨우 한숨 돌렸는데요. 마찬가지로 가상화폐 2위 이더리움도 1000달러 선까지 밀렸던 가격이 최대 22%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 등 각국 중앙은행들이 줄줄이 금리인상에 나서며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탓에 하락세가 멈춘 현상이 일시적인 것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가 대비 70% 이상 떨어진 수준입니다.

 

2. 연말까지 유류세 최대한도 37%인하

19일 열린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유류세 인하폭을 7월부터 연말까지 법상 허용된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해 석유류 판매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운송업계 유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기준단가를 리터당 1750원에서 1700원으로 50원 인하합니다. 국내선 항공유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해 현재 수입관세 3%를 0%로 인하할 계획이에요. 

 

고유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촉진 및 서민부담 경감을 위해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두 배 높입니다.

 

반면 전기·가스요금은 인상을 최소화할 계획이에요. 한전은 지난 16일 3분기 전기요금을 kwh당 3원 인상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상태예요. 정부는 한국전력의 경영 효율화를 유도하고 한전이 보유한 부동산과 출자지분 등 자산 매각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철도·우편·상하수도 등 중앙·지방 공공요금은 하반기 동결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물가상승에 타격을 입게 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27만 저소득층 가구에 최대 100만 원(4인 가구)씩 지급 개시할 예정이에요.

 

3. 삼성전자, 1분기 세계서 9번째 많이 벌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코로나19의 충격에서 회복 중이던 세계 기업의 순이익이 여섯 분기 만에 처음으로 악화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순이익 9위에, 한국전력공사는 순이익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 10위에 올랐어요.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세계 1만 3600개 주요 기업의 2022년 1분기 순이익은 총 1조 829억 달러(약 1402조 3555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줄었습니다. 

1분기 세계기업 순이익 순위
1분기 세계기업 순이익 순위 [출처: 한국경제]

 

글로벌 기업 순익의 20%를 차지하는 금융 업종의 실적이 37% 급감했어요. 미국 씨티그룹,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대형 금융회사들이 러시아 관련 대출의 대손충당금을 대폭 늘린 영향인데요. 항공·해운 업종은 아홉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어요.

 

반면 원유 가격 상승, 반도체 수요 증가로 에너지·전자 업종의 순익은 각각 37%, 21% 늘었습니다.

 

개별 기업 실적의 양극화도 뚜렷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1분기 순익은 37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8억 달러(81%) 급증했고, 국제 유가 급등으로 순익과 순익 증가율 모두 세계 1위에 올랐어요. 순익이 많이 오른 기업 10곳 중 절반이 정유회사였어요. 반면 지난해 세계 1위였던 애플은 2위로 밀려났습니다.

 

BMW는 자동차 기업 중엔 유일하게 10위권에 포함됐는데요. 반도체와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난데 힘입어 삼성전자의 순익도 92억 달러로 57% 증가했습니다. 세계 순위도 지난해 21위에서 9위로 훌쩍 뛰어오르며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어요. 중국 금융회사 4곳이 순익 10위 내에 오른 반면 일본 기업은 1곳도 없었습니다.

 

1분기 순익이 가장 크게 줄어든 기업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으로 비전펀드 투자손실로 인해 1분기 181억 달러의 순손실을 냈어요.  1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49억 달러)를 낸 한국전력공사도 순익이 크게 감소한 기업 10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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