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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경제 뉴스 브리핑 확인하세요~

 

경제 뉴스 브리핑 4월 6일
경제 뉴스 브리핑 4월 6일(수)

 

1. 카카오 계열사 통폐합해 100개로 줄인다

카카오가 올해 연말까지 기존 134개 계열사를 100개로 줄인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성수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 공동 센터장은 6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는데요. 134개 계열사 중 80개가 엔터테인먼트, 게임, 콘텐츠 등 한국의 창작 생태계를 확장, 세계화시키기 위해 인수한 회사가 대부분이며 시너지를 위해 계열사 통폐합 및 흡수 합병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AC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비효율적 운영, 골목상권 침해, 카카오 핵심 사업에서 벗어난 계열사들은 계속 정리해 올해 연말에는 지금보다 30~40개 정도의 계열사가 줄어들것으로 예상됩니다.

 

 

2. LH 내주부터 행복주택 1651가구 입주자 통합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행복주택 1651가구에 대한 입주자 통합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행복주택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 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합니다. 

 

수도권 5곳 1022가구, 지방 2곳 629가구전국 7개 지구에서 1651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 청약신청 기간 : 4월 11~15일
  • 청약 방법 :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 / 모바일 앱 'LH청약센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한 제한적 현장접수)
  • 당첨자 발표 : 7월 이후 예정
  • 행복주택 입주 가능 여부 확인 : LH청약센터 /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 문의 : LH청약센터 공고 / 마이홈포털 / 마이홈 콜센터(1600-1004)

 

LH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을 전국 76개 단지에서 약 2만 2000가구 공급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테슬라 일론 머스크 트위터 지분 9.2% 취득, 최대주주 되다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세계적 소셜미디어(SNS) 기업 트위터의 지분 9.2%를 취득하며 최대 주주가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머스크는 지난달 14일 트위터 주식 약 7350만 주(9.2%)를 사들였는데요. 이는 트위터 지분의 가장 큰 보유자였던 미국 자산운용사 뱅가드그룹의 8.79%보다 많은 양입니다.

 

머스크의 트위터 지분 가치는 지난 2일 종가 기준 28억 9000만 달러(3조 5100억 원)에 달하며, 한국시간 5일 마감된 트위터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12%(10.66달러) 급등한 49.97달러를 가리켰습니다.

 

트위터는 머스크가 사실상 유일하게 활용하는 SNS로 2009년 계정 개설 이후 8000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갖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머스크가 이번에 취득한 주식은 회사 경영에 적극 관여하지 않는 '수동적 지분(passive stake)'이지만, 추가 매수를 통해 경영에 관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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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하이發 물류대란, 세계 최대 무역항 마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중국 상하이의 도시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중국발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상하이는 지난해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3.7%, 중국 전체 수출입의 17%를 담당하는 경제수도인데요. 그만큼 상하이의 장기 봉쇄는 전 세계 공급망에 직격탄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 4일 중국 내 신규 코로나 감염자 수는 1만 6412명으로 2020년 2월 우한 사태 당시 역대 최고치였던 1만 5152명을 넘어섰습니다. 상하이는 계획된 봉쇄 해제일인 5일 이후에도 전 도시 봉쇄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며 정확한 봉쇄 해제 시기도 밝히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상하이 봉쇄 장기화로 상하이 바닷길과 하늘길 정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달 말 상하이항 바깥에서 대기 중인 선박 수가 이미 300척을 넘었고 항공편 결항도 늘어나 현재 상하이 노선에 취항 중인 한국 국적의 항공사는 단 한 곳도 없는 상태입니다.

상하이항 봉쇄 여파
상하이항 봉쇄 여파 [출처: 매일경제]

 

5. 공모주 온라인 청약 수수료 유료 확대

공모주 온라인 청약 시 무료였던 수수료를 앞으로 부과하겠다는 증권사가 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다음 달 12일부터 온라인/ARS를 통해 공모주 청약 시 수수료 2000원을 부과하기로 했는데요. 단 탑클래스, 골드등급 고객은 면제됩니다. 

 

온라인 청약 공모 한 건당 수수료는 2000원으로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한 경우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징수 방법도 함께 변경되어 기존에는 청약신청일(선불)에 수수료가 부과됐으나 변경 후엔 환불일(후불)로 바뀌게 됩니다.

 

NH투자증권 및 신한금융투자 등이 온라인 청약 수수료 부과에 동참하면서, 아직까지 온라인 청약 수수료가 면제되는 증권사는 키움증권, DB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정도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증권사들이 수조 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으로 이자수익을 받고 있으면서 투자자들에게 청약 수수료까지 물리는 건 지나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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