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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3월 7일 (금)
경제 뉴스 브리핑 3월 7일 (금)

[목차]

 

1. 1월 경상수지 29.4억 달러 흑자, 수출 16개월 만에 감소 전환

2. 美 "군함 5, 6척 정비 한국이 맡아달라" 첫 제안

3. 美 1월 무역적자 사상 최대, '트럼프 관세폭풍'에 수입품 사재기↑

 

 

1. 1월 경상수지 29.4억 달러 흑자, 수출 16개월만에 감소 전환

지난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전월 대비 흑자 규모는 크게 줄어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조업 일수 감소로 자동차 등 주요품 수출이 크게 줄며 수출은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어요.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29억 4천만 달러(약 4조 2천600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2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긴 하지만 그 규모는 지난해 4월(14억 9000만 달러) 이후 가장 작았어요.

 

항목별로는 상품수지가 2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전월 대비 9.1% 감소, 수입은 6.2% 줄었어요. 특히 수출은 2023년 4월 489억 4000만 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한은은 설연휴 기간 조업 일수 감소로 수출, 수입 모두 줄었다는 분석이에요. 지역별로는 중국(-14.0%), EU(-11.6%), 미국(-9.4%), 일본(-7.7%) 등 대부분의 수출 상대국에서 감소했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여행 수지를 중심으로 20억 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6억 2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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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美 "군함 5, 6척 정비 한국이 맡아달라" 첫 제안

미국이 최근 한국 정부에 올해 미 해군 군함 5, 6척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를 국내 조선업체에 맡기고 싶다는 뜻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조선업 협력을 강조해 온 가운데 한미 당국 간 국체적인 협력 사업이 물꼬를 트게 됐습니다.

 

거론된 군함은 미 해군 해양조사선, 해양감시선 등 비전투함 5, 6척이예요. 미 해군부는 한미 MRO 사업이 확대될 가능성을 거론하며 올해 최대 10척의 군함을 국내 조선업체에 맡길 수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미국 내 조선소 부족 및 노후화 등으로 협력이 시급한 조선 분야에서 한국에 손을 내밀고 있는 건데요.

 

미 해군의 MRO 사업 규모는 연간 20조 원에 달합니다. 국내 방산업체가 지난해 수주했거나 현재 수주 논의가 오가는 미 해군 군함의 수주 금액은 척당 200억~300억 원 정도로 알려졌어요. 군함 정비사업 기준으로는 낮은 금액이지만 정비 비용이 큰 전투함 MRO 사업 수주로 확대되면 수익성이 극대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미 해군 군함 건조 사업의 향후 30년간 발주 규모는 연평균 43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요.

 

미국은 중국의 급속한 해군력 강화 견제 등을 이유로 현재 보유 중인 함정 296척을 2054년까지 381척으로 늘리려는 목표를 세우고 향후 30년간 신규 함정 364척을 더 건조해야 해요.

 

3. 美 1월 무역적자 사상 최대, '트럼프 관세폭풍'에 수입품 사재기↑

올해 1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고율 관세정책을 예고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미리 재고를 쌓아두기 위해 수입을 대폭 늘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6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올 1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1314억 달러로 전월 대비 333억 달러(34.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이 전망한 적자규모(-1283억 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예요.

 

1월 수출도 2698억 달러로 전월 대비 1.2% 늘었으나, 같은 기간 수입이 4012억 달러로 전월 대비 10.0% 급증하면서 적자 폭이 크게 늘었어요. 1월 수입액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 통관 기준 무역 적자 폭을 보면 △중국(297억달러) △유럽연합(255억 달러) △스위스(228억 달러) △멕시코(155억 달러) △아일랜드(124억 달러) △베트남(119억 달러) △캐나다(113억 달러) △독일(76억 달러) △대만(75억 달러) △일본(74억 달러) △한국(54억 달러) 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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