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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5월 7일
경제 뉴스 브리핑 5월 7일(화)

 

[목차]

 

1. 환율방어에 4월 외환보유액 60억 달러 감소

2. 알파벳(구글), 2조 달러 클럽 입성

3. AI 지각생' 애플 전략 가늠할 새 아이패드 나온다

 

 

1. 환율방어에 4월 외환보유액 60억 달러 감소

외환 당국이 지난달 강달러로 인한 원·달러 환율 급등 방어에 나서며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59억 9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규모나 단기외채 비율 등이 외부 충격에 대응하기 충분한 수준이라는 입장이에요.

 

7일 한은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32억 6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60억 가까이 감소했어요. 한은은 지난달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노력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어요.

 

지난달 ·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는 등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외환당국이 진화에 나선 바 있어요.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은 350억 달러 한도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통해 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달 미 달러화 강세로 기타 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하는 등 일시적 요인의 결합 결과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는 설명입니다.

 

한은은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국내총생산(GDP)의 2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0년 평균인 17.5%를 웃도는 세계 9위 수준으로 외부충격에 대응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는 입장이에요. 단기외채비율 또한 지난 2월 말 기준 31.3%로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8년 말 당시 74%에 비해 양호한 수준입니다.

 

한은은 캐나다, 스위스 등 8개 국가와는 양자 통화스와프 계약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3국과는 다자 계약이 체결돼 있어 외환안전망도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합니다.

 

외환보유액 규모 세계 1위는 중국으로 3조 2457억 달러, 2위는 일본으로 1조 2906억 달러, 3위 스위스 8816억 달러, 4위 인도 6464억 달러 순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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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파벳(구글), 2조 달러 클럽 입성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1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발표에 힘입어 시가총액 2조 달러 반열에 들어섰습니다. 유튜브와 클라우드 부문의 호조 때문인데요. 알파벳은 매그니피센트 7(M7)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종목인 데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클라우드가 본격 AI흐름에 탑승했다는 분석입니다.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하기도 했어요.

 

알파벳은 1분기 매출 80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습니다. 주당 순이익 1.89달러로 전년 대비 61.5% 상승했어요.

 

특히 지난 4분기 실적발표 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광고수익이 14% 증가했습니다. 광고는 알파벳 전체 매출은 4분의 3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요.

 

클라우드 매출은 95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보다 28%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어요. 이는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합니다. 이 중 구글 클라우드 영업이익은 4배 이상 늘어난 9억 달러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따라잡기 위해 수년간 자금을 투자한 결과가 이익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에요. 유튜브 광고 수익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80.9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했습니다. 

 

1분기 실적 발표 후 알파벳은 시가총액 2조 원 달러 반열에 올라섰어요. 3일 기준 시총 2조 690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에 이는 4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상 처음 주당 0.2달러 배당금 지급 계획과, 7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기도 했어요.

 

알파벳은 M7 가운데 주가수익비율(PER)이 23.5배로 가자 낮은 편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올 들어 알파벳을 팔아치우는 흐름이지만 월가 애널리스트 85%는 알파벳에 매수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3. 'AI 지각생' 애플 전략 가늠할 새 아이패드 나온다

'인공지능(AI) 지각생'으로 불리던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를 선보이며 반격에 나섭니다. 이번에 공개할 새 아이패드 프로에는 AI 기능에 최적화한 칩을 탑재할 가능성이 커 애플의 AI 기기 전략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애플은 7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1시) '렛 루즈(Let Lose)' 이벤트를 열고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애플이 18개월에 달하는 역사상 가장 긴 공백기를 깨고 내놓은 신제품으로 세부 사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아이패드 출시 행사와 내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AI와 관련해 큰 발표 계획을 예고한 바 있어요.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AI 기능에 최적화한 M4칩을 탑재할 경우 애플의 최초 AI 기반 장치가 되는 셈입니다.

 

아이패드에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적용한 것도 주목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OLED패널을 전량 채택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어요.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워치 이외 기기에서 OLED 화면을 도입한 첫 사례예요. 애플은 태플릿PC 신제품 외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슬도 공개할 계획이에요.

 

애플은 역사상 최대 규모인 11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정책 발표와 함께 AI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65달러까지 추락했던 주가는 지난 3일 183.3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회복세를 나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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