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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5월 6일
경제 뉴스 브리핑 5월 6일(월)

 

[목차]

 

1. 20년 뒤 노동인구 천만명 감소, 2065년 인구 3천만 명 시대

2. 1분기 경제지표 무더기 마이너스

3.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 K배터리에 수천억 보상

 

1. 20년 뒤 노동인구 천만명 감소, 2065년 인구 3천만 명 시대

한반도미래연구원이 '2024 인구보고서'에서 20년 후 생산가능인구가 1000만 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65년에는 총인구가 3969만 명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나왔어요.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중위연령이 작년 기준 45.5세에서 2031년에는 50.3세로 늘어납니다. 국민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되는 건데요.

 

만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는 2023년 3657만 명에서 2044년 2717만 명으로 940만 명 감소해요. 생산가능인구는 경제 발전에 주축이 되는 인구를 말합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면 소비 활력이 떨어져 내수시장이 흔들리고 노인 부양 부담이 커지면서 경제성장 속도가 급속히 둔화되어 장기 저성장이 굳어질 수 있어요.

 

초등학교 입학 연령인 7세 아동 수 역시 2023년 약 43만 명에서 2033년에는 약 22만 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요. 반면 노인 인구 증가로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65세 이상 1인가구)는 2023년 9.1%에서 2049년에는 20.2%로 확대됩니다.

 

총인구는 작년 기준 5171만 명에서 2065년 3969만 명으로 줄어 3000만 명대를 기록하게 됩니다. 2050년 65세 이상 고령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9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0%를 자치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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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분기 경제지표 무더기 마이너스, GDP 깜짝 성장과 괴리

올해 1분기 제조업 생산, 소매판매액, 설비투자가 모두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1.3%를 기록하며 깜짝 성장했다는 한국은행 발표와는 상반되는 수치인데요.

 

5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는 109.5로 전분기보다 -0.5%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생산지수 감소는 2022년 4분기(-4.9%) 이후 5분기 만이에요.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생산 역시 1분기 0.3% 감소하며 작년 2분기부터 이어졌던 생산 증가 흐름이 3분기 만에 꺾였어요.

 

제조업 생산자 제품 출하 지수도 전분기보다 3.0% 줄어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어요. 생산자 제품 재고 지수 또한 전분기보다 1.2% 늘어 증가 전환했어요. 

 

이 같이 대부분의 지표들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 속보치에서 나타난 1.3% '깜짝 성장'과는 반대됩니다. 특히 한은 속보치에서 1.2% 증가한 걸로 나타난 제조업 생산은 통계청 조사에서는 0.5% 감소로 나타나는 등 차이를 보였어요.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경계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에요.

 

3.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 K배터리에 수천억 보상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한국 배터리 3사에 5000억~6000억 원대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차 시장 위축으로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주문량이 당초 계약의 최소 구매량에도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인데요. 

 

SK온은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올 상반기 중 1500억~2000억 원 규모의 보상금을 받는 방안을 협상 중입니다. SK온은 포드를 비롯, 폭스바겐, 다임러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어요. SK온은 올 1분기 영업손실 331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미국 판매량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분석이에요.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에는 일부 자동차 고객사로부터 '최소 구매 물량 미달분'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받은 내용이 반영됐어요. 규모는 3000억~3500억 원대로 관측됩니다. 2분기 실적에도 보상금이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요.

 

삼성SDI 또한 일부 고객사와 보상금 합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여요. 삼성SDI는 리비안, 볼보트럭(상용차)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요.

 

통상 배터리 회사와 완성차 업체 간 계약서에는 최소 구매 물량에 대한 조항이 존재합니다. 완성차 업체의 실제 구매량이 계약서상 최소 주문 물량보다 적을 때 배터리사에 일정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전례가 있어요.

 

올해 1분기 미국, 중국, 유럽 10개국의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168만 5000여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에 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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