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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4월 25일
경제 뉴스 브리핑 4월 25일(목)

 

 

[목차]

 

1. 1분기 GDP 1.3% 깜짝 성장, 2년 만에 '0%대' 성장률 벗어났다

2. SK하이닉스 1분기 2.8조 '어닝서프라이즈'

3. '금투세', 폐지대신 유예 힘 받는다

 

 

1. 1분기 GDP 1.3% 깜짝 성장, 2년 만에 '0%대' 성장률 벗어났다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1분기 1.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수와 수출이 함께 성장한 영향인데요. 작년 4분기 0.6% 성장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예요.

 

분기 성장률이 1%를 넘어선 것은 2년 3개월 만입니다. GDP는 지난 2021년 4분기 1.4% 성장한 이후 줄곧 0%대에 머물러있었어요. 2022년 4분기엔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성장으로 역시 2021년 4분기(4.3%) 이후 최대치입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전분기보다 0.8% 증가했어요. 의류 등의 재화와 음식숙박을 비롯한 서비스가 모두 늘었어요. 건설투자는 2.7% 증가했지만 반면 설비투자는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은 0.9% 증가, 수입은 0.7% 감소하며 순수출이 크게 늘었어요. 1.3%의 성장률 중 내수가 0.7%포인트, 순수출이 0.6% 포인트 기여했습니다.

 

양호한 1분기 성장률에 연간 성장률 전망이 상향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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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K하이닉스 1분기 2.8조 '어닝서프라이즈'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는 깜짝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그동안 원가 수준으로 팔았던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에요.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번 매출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영업이익 역시 2018년 이후 역대 두 번째 기록이에요.

 

매출처 별로 살펴보면 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판매량이 늘었고 낸드 또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했습니다.

 

앞으로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맞춰 세계 최초 양산을 시작한 5세대 HBM(HBM3E) 공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에요. 또 10나노 5세대(1b)기반 32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제품을 연내 출시해 그동안 강세였던 고용량 서버 D램 시장 주도권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3. '금투세', 폐지대신 유예 힘 받는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과세 유예 방안이 정부와 정치권에서 힘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 입장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하며 금투세 폐지를 밀어붙이기 어려워졌고 야당 역시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개미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되면서 절충점을 찾고 있는 건데요.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금투세 폐지는 사실상 힘들고 유예하는 안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어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측도 "금투세는 자본시장 선진화의 일환으로 도입해야 하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어렵다는 점에서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투세는 주식과 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 투자로 얻은 이익에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금융투자에 따른 이익과 손실을 더해 연간 5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면 규모에 따라 20~25%의 세금을 내게 돼요. 금투세 도입 시 상장 주식 과세 대상은 기존 1만 5000명에서 15만 명으로 10배 급증해요. 이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에 부딪쳐 윤석열 대통령은 올 1월 금투세 폐지를 공식화했어요. 반면 야당에선 이미 한 차례 유예한 데다 과세 대상도 전체 투자자(1500만 명)의 1%에 불과하다며 시행을 요구해 왔습니다.

 

최근 금투세 폐지를 담은 국회 입법청원이 7일 만에 5만 명을 넘어서며 기재위 회부 요건을 갖추면서 야당의 입장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다른 세제 법안 및 예산안과 통합해 금투세 유예 기간 등을 구체화한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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