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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4월 24일
경제 뉴스 브리핑 4월 24일(수)

 

 

[목차]

 

1. 3월 생산자물가 넉 달째 상승

2. 테슬라, 내년 초 저가형 전기차 출시, 실적 부진에도 주가 13% 급등

3. 저출생發 가구 소멸, 2039년부터 집값 절벽

 

 

1. 3월 생산자물가 넉달째 상승

지난달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4개월째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3일 한국은행 집계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2.21)보다 0.2% 오른 122.46(2015년=100)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작년 12월 0.1%, 올해 1월 0.5%, 2월 0.3%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요.

 

작년 3월 대비로는 1.6% 상승하며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도 작년 8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어요.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1.3% 상승했습니다.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 등이 일제히 올랐어요. 세부 품목 중에는 배추(36.0%), 양파(18.9%), 돼지고기(11.9%), 김(19.8%), 나프타(4.6%), 플래시메모리(8.1%)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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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테슬라, 내년 초 저가형 전기차 출시, 실적 부진에도 주가 13% 급등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내년 초부터 저가형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뜻을 밝히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올 1분기 매출 213억 100만 달러(약 29조 3100억 원), 순이익 11억 2900만 달러(약 1조 55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어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55% 감소한 수치예요. 테슬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이고, 9%라는 매출 감소는 2012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주력 사업인 자동차 부문 매출이 173억 7800만 달러(약 23조 9000억 원)로 13% 줄어든 여파가 큽니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를 통해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를 우선시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지속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어요.

 

이 같은 실적 악화에도 장 마감 후 주가는 10%이상 폭등 중이에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장 마감 후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좀 더 저렴한 가격의 자동차를 포함한 신차 모델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차량 라인업 개편이 이르면 올해 말에 이루어질 수 있고 적어도 내년 초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는 기존 컨베이어 벨트 생산 방식에서 한자리에서 자동차 부품들을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언박스드' 생산 방식으로 제조 공정을 개편 중이에요. 신차 모델들은 새로운 공장이나 대규모 생산라인에 기대지 않고 공장 업데이트를 통해 생산할 수 있다는 입장이에요.

 

3. 저출생發 가구 소멸, 2039년부터 집값 절벽

초저출생·고령화로 인해 가구 수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는 2039년부터 집값 하락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총인구는 이미 감소 국면이지만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구 수는 당분간 늘어가다가 약 15년 뒤부터 줄어들게 됩니다. 문제는 한국 주택 수요가 가구 수와 움직임을 같이 하고 있어 주택 값 하락을 피할 수 없다는 분석이에요.

 

이번 연구는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총주택수요량' 산출에서 출발하는데요. 연령대별 주택수요량을 더한 총주택수요량은 점차 전체 가구 수의 영향을 많이 받게 돼요.

 

문제는 1인 가구 증가로 함께 증가하고 있는 총가구 수가 나중에는 결국 하락세로 접어들게 된다는 점이에요. 통계청 추계에 의하면 2027년부터 연간 가구 증가분은 20만 가구 아래로 줄어, 2033년에는 10만 가구 밑으로 떨어지고 2039년부터 마이너스로 전환된다는 분석입니다. 즉 2039년부터는 주택 수요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면서 집값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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