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목차]
1.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자회사 편입, 미래로봇추진단 신설
1.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자회사 편입, 미래로봇추진단 신설
삼성전자가 국내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 휴머노이드 등 미래로봇 개발을 가속화합니다. 특히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도 신설해 미래로봇의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에요.
31일 삼성전자는 2023년 868억 원을 투자해 지분 14.7%를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0% 늘려 기존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로 올라서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에요.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1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10.22%를 590억 원에 매입한 데 이어 같은해 3월 278억 원을 들여 추가 지분을 매입, 콜옵션 계약을 맺어 향후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를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어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입니다.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부문에서 세계 3위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에요.
2. 美 투자하는 ETF 자산 10조弗 돌파, 사상 최대
올 한해 미국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간 가운데 미국 주식을 토대로 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자산이 총 10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 말 기준 미국 ETF의 총자산은 10조 6000억 달러로 집계되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어요. 지난해 말 8조 1200억 달러 수준에 비하면 30.4% 증가한 수치예요. 자산이 불어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올해 1조 달러 이상을 미국 ETF에 투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이 자금 유입 상위권을 차지했고, 나스닥100 지수 수익을 따르는 인베스코 QQQ도 12월 중순 기준 27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했어요.
미국 증시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가 편하고 절세 혜택이 있는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며 미국에 투자하는 ETF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어요. 올 11월 미국 주식형 ETF의 순 유입 자금 중 97%는 미국에 투자하는 상품들이었어요. 미국 ETF 시장의 성장은 올해 기록적인 수수료 수익을 보고한 운용사들의 수익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3.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0원·결혼 100만 원 세액공제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1만 30원으로 인상됩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받는 가구는 11만 가구에서 12만 가구로 늘어나고 지원 대상 기준이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까지로 확대돼요. 결혼한 부부가 혼인신고를 한 해에 한 사람당 50만 원씩 최대 10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결혼세액공제 제도도 신설됩니다.
병사 월급은 병장 기준 올해 125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이병은 64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최저임금이 시간급 1만 30원으로 인상돼요.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8만 240원, 월 환산액은 209만 6270원(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 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이에요.
육아휴직 급여액은 육아휴직 기간에 따라 현행 월 최대 150만 원에서 250만 원까지로 상향돼요. 육아휴직 급여의 25%를 복직 6개월 후에 지급했던 제도를 폐지하고 육아휴직 기간에 전액 지급해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 이수 인정기준을 충족하면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고교학점제가 2025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됩니다.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 학교 지원 대상은 현행 초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까지로 확대돼요.
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제품을 단일한 법적 체계에서 일관되고 유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정된 디지털의료제품법이 내년 1월 24일 시행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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