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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1월 15일
경제 뉴스 브리핑 1월 15일(월)

 

 

[목차]

1.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622조 투자
2.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심사 넘었다
3. 내일부터 대출금리 떨어져, 주담대 기준 코픽스 4개월 만에 하락

 

1.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622조 투자

정부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입니다. 이를 위해 평택, 화성, 용인, 이천, 판교, 수원 등 경기 남부권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오는 2047년까지 약 622조 원을 투입할 예정이에요. 산업체 수요에 맞춘 실무인재 3만여 명도 육성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에요.

 

반도체 지원방안은 국가 핵심 산업을 키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생경제를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는 19개의 생산팹과 2개의 연구팹이 집적된 메가 클러스터에 오는 2047년까지 총 622조 원의 민간 투자를 통한 총 16개(생산팹 13개, 연구팹 3개)의 신규팹이 신설될 예정이에요. 

 

경기 남부권에 설치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R&D 거점으로 활용됩니다. 오는 2030년 기준 매월 770만 장의 웨이퍼 생산을 목표로 하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여요. 

 

정부는 팹 신설로 인한 직접적 경제효과 뿐아니라 소부장·팹리스 등 협력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과 650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약 193만 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고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 도로와 전력, 공수용수 등 인프라 건설 확대로 약 142만 명의 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요.

 

또 반도체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재 30% 수준인 공급망 자립률을 2030년까지 50%로 확대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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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심사 넘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며 국내 항공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어요.

 

아시아나항공의 장거리 노선을 넘겨받는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차지할 제3의 항공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와 함께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이 통합된 메가 저비용항공사(LCC)가 출범할 경우 업계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요.

 

EU가 지난해 공지를 통해 대한한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올해 2월 14일까지 결론짓는다는 방침을 밝혔던 만큼 공식 발표가 다음 달 중순 이전에 이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을 누가 차지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시기에 화물 사업 매출로 3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고 연평균 화물사업 매출로 1조 원이 넘는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화물사업을 어떤 항공사가 인수하느냐에 따라 국내 항공사 매출 순위도 급변할 가능성이 있어요. 현재 인수 후보군으로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이 꼽혀요.

 

인천~파리,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등 대한항공이 합병을 위해 EU에 반납하는 운수권과 슬롯은 티웨이항공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요. 티웨이항공은 올해 운영 중인 30대 기재에 2대의 대형기를 포함, 총 7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여 유럽 노선과 기타 중장거리 노선 취항에 적극 나설 방침이에요.

 

3. 내일부터 대출금리 떨어져, 주담대 기준 코픽스 4개월 만에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의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로써 시중은행의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도 하락될 것으로 보여요.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4.00%)보다 0.16%포인트 낮은 3.84%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로 떨어진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다 7월(-0.01%), 8월(-0.03% p) 잇따라 하락했어요. 이후 9월 상승세로 반전한 뒤 11월까지 석 달째 오르다 12월 다시 하락한 거예요.

 

코픽스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변동을 반영합니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와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됩니다. 신 잔액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로 고려해 적용해요.

 

코픽스가 떨어졌다는 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두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예요. 신규 코픽스가 떨어진 건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하락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은행채 금리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실제 지난해 11월까지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4% 대가 대다수였지만 12월 들어 예금금리가 3%대로 내려왔어요.

 

16일부터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한 코픽스 금리가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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