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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10월 25일
경제 뉴스 브리핑 10월 25일(금)

 

 

[목차]

 

1. "내년 30% 성장" 머스크 발언에, 테슬라 22% 폭등

2. 금융 당국, '반쪽짜리' 실손보험 간소화 오늘부터 시작

3. IMF "한국 1인당 GDP, 일본 여유 있게 앞지른다"

 

 

1. "내년 30% 성장" 머스크 발언에, 테슬라 22% 폭등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하루 동안 22% 급등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음과 동시에 내년 차량 판매가 최대 30% 증가할 것이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11년 만의 최대 랠리를 이끌었어요. 테슬라 시총은 하루동안 1000억 달러(약 138조 원) 증가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21.92% 오른 주당 260.4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13년 5월 주가가 하루 24% 치솟은 이후 1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일간 상승세였어요.

 

테슬라는 전날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 251억 82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0.72달러의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주가 급등을 견인했어요. 

 

그간 테슬라는 중국 기업들과의 가격 인하 출혈 경쟁으로 최근 이익이 감소해 왔어요. 하지만 탄소배출권 크레디트 판매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호조, 매출 원가 감소로 3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순수 전기차 판매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인 대가로 정부에서 크레디트를 받는데 이 권리를 탄소 배출이 많은 다른 기업에 팔면서 7억 3900만 달러의 수익을 냈어요.

 

실적 발표 후 머스크 CEO는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기차 가격이 낮아져 내년 자동차 판매가 20~3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이는 내년 15% 성장을 예상한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월가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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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융 당국, '반쪽짜리' 실손보험 간소화 오늘부터 시작

실손보험 가입 환자가 보험금을 타려 서류를 일일이 떼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25일부터 시작됩니다. 소비자가 병원 등에 실손보험금을 타고 싶다고 요청하면 보험회사로 서류가 전송돼 병원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보험금이 청구되는 방식이에요.

 

금융 당국은 25일부터 병상 30개 이상 병원과 보건소 등 7725곳을 대상으로 1단계를 시작하고, 내년 10월 동네 의원과 약국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에요. 그러나 아직 1단계부터 비교적 규모가 작은 중소형 병원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입니다. 중소형 병원 3857곳 중 1559곳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요. 그나마 이마저도 실제 병원을 조사한 게 아니라 병원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전자의무기록(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업체의 고객 병원이 모두 참여한다는 가정으로 추산한 것이라 낙관적 전망에 그칠 수 있어요. 중소 규모 병원은 자체적으로 환자의 진단·처방 등의 정보가 담긴 기록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어려워 전자의무기록 업체들이 시스템을 만들어 병원에 설치해 줘야 해요. 실제 얼마나 많은 병원들이 참여할지는 미지수예요.

 

지난해 10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고 제도 도입을 준비한 지 약 1년이 지났지만 금융 당국이 준비 기간 동안 병원, 보험사, 시스템 구축회사 등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 조율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스템을 설치할 EMR 업체가 받게 될 1200만 원 수준의 개발비, 확산비(설치비), 유지 보수비 등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에요.

 

일단은 참여하기로 한 큰 병원부터 소비자들은 실손보험 간소화 청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실손24'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원스톱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어요. 이달 이후 발생하는 진료비부터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 산정 내역서, 처방전까지 전자 전송이 가능해요.

 

3. IMF "한국 1인당 GDP, 일본 여유 있게 앞지른다"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과 대만을 여유있게 앞지를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 오는 2027년 GDP 4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IMF는 2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 6132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3만 5563달러)보다 1.6% 증가한 수치예요.

 

국내총생산(GDP)은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합산한 것으로 여기에는 비거주자가 제공한 노동, 자본 등 생산 요소에 의해 창출된 것도 포함돼 있어요.

 

IMF 기준 한국의 1인당 GDP는 지난 2021년 3만 7518달러에서 2022년 3만 4822달러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올해 일본과 대만의 GDP 추정치는 3만 2859달러, 3만 3234달러로 한국보다 낮은 수준이에요. 대만이 일본을 역전한 것이 눈에 띕니다. 내년엔 한국과 일본, 대만 사이의 격차가 올해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관측돼요.

 

IMF는 한국이 오는 2027년 처음으로 1인당 GDP 4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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