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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8월 9일
경제 뉴스 브리핑 8월 9일(수)

 

[목차]

1. 中 수출 15% 급감 3년 5개월 만에 최악
2. 페이팔, 스테이블 코인 연내 출시
3. 반려동물 산업 15조 규모로 키운다

 

1. 中 수출 15% 급감 3년 5개월만에 최악

중국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내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상황에 수출마저 악화되면서 중국 경제의 반등 시점도 늦춰질 것으로 보여요. 한국의 수출 회복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요.

 

중국의 7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4.5% 줄어든 2817억 6000만 달러(약 370조원)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추정치(-12.5%)를 밑도는 수치로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2월(-17.2%)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어요.

 

중국의 수출은 지난 3월 14.8% 증가하며 깜짝 반등을 이어가는 듯 보였으나 5월(-7.5%)부터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해 6월에는 12.4% 급감한 바 있어요. 이어 7월에도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며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에요.

 

중국 수출 감소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수요가 위축된 영향이 큽니다. 미·중 갈등으로 북미 지역 수출에 타격을 받은데다 내수 경기가 부진한 탓에 수입 역시 크게 감소했어요. 중국의 수입 증감률은 지난해 10월(-0.7%) 이후 9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에요. 특히 한국, 대만에서의 수입이 각각 24.7%, 22.8%로 가장 크게 감소했어요.

 

중국의 7월 무역수지는 806억달러(약 106조 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흑자 규모가 2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출입 동시 부진이 올해 중국 경제의 성장 전망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수요 확대를 위한 경기 부양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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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페이팔, 스테이블 코인 연내 출시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서비스 기업인 '페이팔'이 연내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합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 56%에 달하는 페이팔은 단순 송금, 결제뿐 아니라 이른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요. 거대 핀테크 업체가 스테이블 코인을 직접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페이팔은 스테이블 코인 '페이팔달러(PYUSD)'를 출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페이팔달러는 팍소스를 통해 발행될 예정이에요. 팍소스는 뉴욕금융감독국(NYDFS) 규제를 받는 신탁회사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스테이블 코인(BUSD)을 발행해 온 기업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이 개당 1달러에 고정된 가상자산입니다. 페이퍼달러는 고객이 1달러를 맡기면 발행사가 코인 1개를 발행하는 식으로 운영돼요. 고객이 맡긴 금액은 달러와 단기 국채 등 현금성 자산으로 100% 보관해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에요.

 

페이팔달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발행돼 전통적 금융 시스템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중앙의 중개기관 없이도 저렴하고 즉각적인 송금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업계에선 이번 서비스가 디지털 경제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어요.

 

3. 반려동물 산업 15조 규모로 키운다

정부가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대책'을 발표했어요.

 

주식, 간식 등 기능 중심으로 펫푸드 분류체계를 개편하고 반려동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국가공인 훈련지도사 신설과 동물보건사 확대를 추진합니다. 훈련된 반려동물에게 제품의 기호와 상품성을 실증하는 '원-웰페어 밸리'를 조성해 고부가·신제품 개발을 유도하는 한편 오는 10월부터는 치료목적의 반려동물 진료·약제비 등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진료비 부담을 낮추기로 했어요. 

 

전 세계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는 2022년 기준 3729억 달러로 2032년엔 7762억 달러까지 연평균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인수합병 및 투자 등으로 전문화·규모화하며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특히 펫푸드 교역량은 2016년 202억 달러에서 2020년 343억 달러로 연평균 14.2% 증가했습니다. 

 

국내 반려동물(개·고양이) 양육 가구는 2012년 364만 가구에서 2022년 602만 가구로, 그 수도 같은 기간 556만 마리에서 799만 마리로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 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8조 원으로 세계시장의 1.6%에 불과한 수준이에요.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으로 특히 펫푸드의 수입의존도는 53%(2021년 기준)에 달합니다.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초기 발전 단계 수준인 지금의 상황에서 내수시장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수출 산업화하겠다는 계획이에요. 이에▲4대 주력산업 육성 ▲성장 인프라 구축 ▲수출 산업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추진합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출처 : 아시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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