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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더라고요. 

프리랜서인지라 연휴인줄 뒤늦게 깨달았네요.

금요일부터도 또 한번 어린이날 연휴가 있죠?

설레는 한 주 시작하시길!

월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5월 1일
경제 뉴스 브리핑 5월 1일(월)

 

[목차]

1. 美금융당국 "JP모건체이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인수"
2. 올 4월 수출, 전년 대비 14% 감소, 14개월 연속 무역적자
3. 대만 1인당 GDP 18년 만에 한국 추월

 

1. 美금융당국 "JP모건체이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인수"

파산 위기에 몰렸던 미국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이 JP모건 체이스에 인수됩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파산 위기에 몰린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압류해 매각 절차에 들어갔어요. DFPI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지정하고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JP모건 체이스 은행이 모든 예금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FDIC는 지난달 30일 부실은행 강제매각 절차에 따른 입찰을 마감했어요. 최종 응찰한 기관은 JP모건, PNC파이낸셜그룹,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 등 3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자가 확정되면서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닫게 되었어요.

 

2. 올 4월 수출, 전년 대비 14% 감소, 14개월 연속 무역적자

글로벌 경기 침체와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등 업황 부진으로 지난 4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14%가량 감소했습니다. 7개월 연속 수출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무역 적자는 1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어요.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대비 14.2% 감소한 496억 2천만 달러, 수입은 13.3% 감소한 522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26억 2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수출 부진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반도체 업황 부진,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어요. 한편 지난해 4월 수출이 역대 4월 중 최고 실적(578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어요.

 

품목별로는 자동차(40.3%), 선박(59.2%), 일반기계(8.1%)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41.0%), 디스플레이(29.3%) 등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에너지 원자재 품목은 다소 감소했어요. 에너지 분야에서 원유(30.1%), 가스(15.5%) 등의 수입이 총 25.8% 감소하면서 전체 13.3% 줄었어요.

 

에너지 외 반도체, 철강 등 원부자재 수입도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반도체 장비와 이차전지 소재(수산화리튬 등) 수입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긴 했지만 무역적자 규모는 지난 1월 이후 계속 개선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대만 1인당 GDP 18년 만에 한국 추월

지난해 대만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8년 만에 한국을 추월했습니다. 한국과 수출 중심의 유사한 경제 구조를 갖고 있는 대만이 TSMC로 대표되는 반도체 파운드리 산업을 앞세워 한국과 나란히 경쟁하는 수준에 올라왔다는 분석인데요.

 

지난달 28일 대만 경제부 통계처는 "작년 대만의 1인당 GDP가 3만 2811달러(약 4390만원)로 한국의 3만 2237달러(약 4313만 원) 보다 많았다"며 대만의 1인당 GDP가 한국을 앞선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10년간 대만은 연평균 3.2%씩 성장하면서 한국의 연평균 성장률 2.6%를 앞섰고, 한국과 1인당 GDP 격차가 급격히 줄면서 지난해 원화가치 하락폭의 영향까지 더해져 역전의 계기를 마련했어요.

 

대만 경제의 약진 비결은 제조업에서 찾을 수 있어요. 대만 전체 GDP에서 제조업 부가가치 비중은 2013년 29.1%에서 지난해 34.2%로 늘었습니다.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27.8%에서 25.6%로 감소했어요. 또한 2013년 대만의 1.8배에 달했던 한국의 수출 규모가 작년에는 1.4배로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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