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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눈이 오고 있어 깜짝 놀랐네요.

목요일 경제 뉴스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1월 26일
경제 뉴스 브리핑 1월 26일(목)

 

 

[목차]

1. 지난해 4분기 -0.4% 역성장, 연간 성장률은 2.6%
2. 테슬라, 작년 4분기 실적 시장전망치 웃돌아, 할인판매에 마진은 '뚝'
3. 美, 구글에 '반독점 소송' 제기, "온라인 광고 사업 떼내라"

 

1. 지난해 4분기 -0.4% 역성장, 연간 성장률은 2.6%

지난해 4분기 우리 경제가 전기대비 -0.4% 성장하며 2년 반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소비까지 위축된 영향인데요.

 

연간 경제성장률은 한국은행 예상치인 2.6%을 달성했으나 2021년(4.1%) 보다 큰 폭 후퇴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0.7%)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어요.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2년 4/4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4% 감소했어요. 이는 지난 2020년 2분기(-3.0%)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이에요.

 

지출항목 중 정부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는 늘었으나 수출과 민간소비 등이 감소하며 경제가 뒷걸음질을 쳤어요.

 

수출은 반도체,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5.8% 감소, 수입은 원유, 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4.6% 줄었습니다.

 

민간소비는 재화(가전제품, 의류 및 신발) 및 서비스(숙박음식, 오락문화 등) 소비가 줄며 0.4% 감소했어요.

 

2022년 연간 실질 GDP는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출항목별로는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감소에도 불구 민간소비가 성장률을 끌어올렸어요.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년 대비 1.1% 감소하며 유가상승 등에 따른 교역 조건 악화로 실질 GDP 성장률을 밑돌았습니다.

 

한은은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예상했으나 경기 둔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다음 달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에요.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한 바 있어요.

 

2. 테슬라, 작년 4분기 실적 시장전망치 웃돌아, 할인판매에 마진은 '뚝'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액이 243억 2000만 달러(한화 약 30조 716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예상치(241억 6000만 달러)를 소폭 넘어선 수치인데요.

 

다만 지난해 4분기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 차량 가격 할인에 돌입하며 이익은 줄었습니다.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19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2.52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했어요. 그러나 시장예상치(1.13달러)는 웃돈 수치예요.

 

앞서 테슬라는 지난 한 해 연간 성장률 목표치인 50%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4분기 차량 인도대수는 40만 5278대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다소 냉소적입니다. 테슬라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0.38% 오른 144.43달러에 마감했어요.

 

테슬라는 향후 전망에 대해 향후 수년간 연평균 전기차 인도량 증가율을 50%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생산 역량을 늘릴 것이며, 올해에 대해서는 장기 목표를 앞서는 연간 180만 대의 전기차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3. 美, 구글에 '반독점 소송' 제기, "온라인 광고 사업 떼내라"

미국 법무부가 구글(모기업 알파벳)을 상대로 두 번째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며 디지털 광고 관련 회사를 떼낼 것을 요구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법무부는 구글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독점력을 남용해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 등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어요. 이번 소송에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 8개 주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미 연방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체제였던 지난 2020년 10월 처음 독점력 남용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어요.

 

법무부는 구글이 반경쟁적 합병을 통해 경쟁사들을 흡수하고, 게시자와 광고주에 자사 디지털 광고 기술을 사용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구글의 온라인 광고 판매소인 '애드 익스체인지(AdX)'를 포함한 광고 관리 플랫폼의 강제 매각을 요청하기도 했어요. 

 

지난해 3분기 기준 구글은 검색·유튜브·네트워크 광고 등 광고 사업에서 545억 달러(약 67조 5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메릭 갈런드 미 법무부 장관은 지난 15년간 구글의 반독점 행위로 웹사이트, 퍼블리셔 등의 광고 수익은 줄고 마케터의 광고 비용이 커졌다고 지적했어요. 이에 구글은 경쟁업체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을 언급하면서 온라인 광고 시장을 독점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소송 소식이 전해지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는 25일(현지시간) 전날보다 2.54% 하락한 95.2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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