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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11월 2일
경제 뉴스 브리핑 11월 2일(목)

 

[목차]

1. FOMC 2회 연속 금리 동결
2. 넷플릭스 한국도 계정공유하면 월 5000원 더 낸다
3. 아시아나 '화물 매각' 통과, 대한항공 합병 8부 능선 넘었다


 

 

1. FOMC 2회 연속 금리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0월 31일부터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망대로 두 번 연속 금리를 동결한 건데요.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여부와 금리 인하 시기를 궁금해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장 금리 인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인상 가능성을 남겨두긴 했지만 국채금리 상승 등 금융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기도 했어요. 이에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국채 10년물은 급락 양상을 보였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9bp 이상 하락한 4.73%를 나타내며 지난 17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어요. 미 재무부는 오는 15일 만기가 도래하는 1022억 달러 채권 상환을 위해 다음 주에 국채 1천120억 달러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분기(1030억 달러)보다 소폭 늘어난 규모로 월가 추정치와 일치합니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급락으로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며 사흘째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67% 상승한 3만 3274.58, S&P 500 지수는 1.05% 오른 4237.86, 나스닥도 1.64% 상승한 1만 3061.47에 거래를 마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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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넷플릭스 한국도 계정공유하면 월 5000원 더 낸다

한국에서도 넷플릭스 계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2일 넷플릭스는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회원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즉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고 계정 공유 방침을 알렸어요. 이번 방침으로 넷플릭스 회원과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는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려면 매달 5000원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계정 공유 이용자가 별도 계정을 만들어 기존 프로필 정보를 새 계정으로 이전하려면 프리미엄 계정 월 1만 7000원, 스탠다드 월 1만 3500원을 각각 내야 해요.

 

계정 공유 제한은 계정 공유 회원들에게 순차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안내되며 점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에요. 회원과 같은 가구에 살지 않는 외부 이용자나 외부 디바이스가 넷플릭스 계정에 접근할 경우 안내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넷플릭스는 회원들이 가입 시 동의한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IP 주소와 디바이스 ID, 계정 활동 등의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가 회원과 같은 가구에 사는지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어요. 한국보다 앞서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등 넷플릭스가 진출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미 새 계정 공유 정책이 적용 중이에요.

 

최근 넷플릭스 이외에도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계정 공유 제한 및 광고요금제 도입 등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3. 아시아나 '화물 매각' 통과, 대한항공 합병 8부 능선 넘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2일 화물사업 매각 안이 담긴 대한항공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시정조치안을 승인하면서 두 회사의 기업결합 절차가 8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즉시 EC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하고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재무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에요.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EC에 제출할 시정조치안 승인 여부를 논의한 뒤 화물사업부 매각 방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사회에 참석한 5명 중 4명이 투표에 나서 3명이 찬성, 1명은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대한항공은 이사회 가결 직후 EC에 최종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아 있는 경쟁당국(미국, 일본)의 기업결합 심사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에요.

 

EC의 승인 여부는 내년 1월 경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EC는 내년 1월 말, 일본은 내년 초 심사 종결이 목표라고 밝혔어요. 미국에 대해서는 미 법무부(DOJ)와 시정조치 방안을 협의해 경쟁 제한 우려를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이 EC에 제출한 시정조치안에는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유럽 4개 중복 노선을 국내 다른 항공사에 넘기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분리 매각하는 안이 담겨있어요.

 

아시아나항공은 올 상반기 20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당기순손실은 600억 원을 기록했고 부채비율은 1741%에 달합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늦어지면서 이 기간을 버틸 수 있도록 재무지원에 나설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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