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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시작이네요~

어제 어린이날부터 4일 연휴로 쉬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여하튼 주말을 앞둔 금요일은 항상 괜히 설렙니다. ^^;

금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5월 6일
경제 뉴스 브리핑 5월 6일(금)

 

1. SK쉴더스 수요 부진, 불확실성에 "상장 철회"

상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평가받던 SK쉴더스가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지난 4~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최종 경쟁률은 200대 1 수준, 공모가는 희망 범위(3만 1000~3만 8800원)를 밑도는 2만 5000원 선까지 낮추기도 했습니다.

 

흥행 실패 원인으로는 시장 일각의 '고평가 논란'과 함께 연초부터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SK쉴더스는 회사의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확인한 만큼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시기에 재도전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SK스퀘어 자회사인 SK쉴더스는 사이버 보안업체 SK인포섹이 물리 보안업체 ADT캡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법인입니다. SK쉴더스의 공모주식 수는 총 2710만 2084주, 예상 공모액 8402억~1조 516억 원, 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 2조 8005억 원에 달해 에스원(4일 종가 기준 2조 5877억 원)을 제치고 국내 보안 대장주를 노렸습니다. 

 

SK쉴더스는 빠르면 오는 6월에야 공모 재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검은 목요일' 뉴욕증시 대폭락, '불확실성 너무 크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급격한 긴축은 없을 것'이라며 전날 급등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폭락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초반부터 불안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전날 연준 발표 후 안도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예상을 뛰어넘는 급격한 긴축을 없을 것으로 선을 그었지만 인플레이션 심화,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 등 대내외 변수가 시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더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여요.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은 전 거래일 대비 3.11% 하락, S&P 500은 3.55%, 나스닥 지수는 4.99% 폭락했어요. 

 

기술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여 테슬라 8.33%, 아마존 7.56%, 애플 5.57%, 알파벳 4.71%, 마이크로소프트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도 9% 이상 급락하여 3만 6000달러대(약 4559만 원)까지 밀렸어요. 비트코인은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6% 가까이 오르며 한때 4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3. 푸틴 비 우호국·기업에 "러 원자재 수출 금지"로 보복 규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제품과 원자재를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특정한 지정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특정 외국과 국제기구의 비우호적인 행동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는데요.

 

법령은 제재 대상이 된 외국 기업, 개인 등과의 거래를 금지하고, 기존에 러시아 측이 이들과 맺은 거래와 관련해서는 관련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이는 최근 유럽연합(EU)이 곧 러시아 석유 수입 금지를 포함한 여섯 번째 대 러시아 제재 방안을 발표하는 것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

 

푸틴은 향후 10일 내로 구체적 제재 대상 명단을 확정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는데요. 러시아 정부는 앞서 지난 3월 7일 미국, 영국, 호주, 일본,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과 한국을 포함한 48개국을 비 우호국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수출 금지 품목에 국내 주요 에너지원인 석탄(유연탄)·석유·액화 천연가스(LNG)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 발전 공기업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산 유연탄 수입이 중단되면 최대 발전원인 석탄화력발전 가동에 부담이 되기 때문인데요. 대체 수입처를 확보하더라도 조달 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연료비 증가는 곧 한국전력의 재무 악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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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U 연말까지 러시아 석유 수입 금지 안 마련, 회원국 이견 지속

유럽연합(EU)이 앞으로 6~8개월 안에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6차 러시아 제재안을 3일(현지시간) 마련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제재안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회원국 전체의 동의가 필요한데요. 헝가리 등 일부 회원국은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에 난색을 표시하는 등 이견이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유럽연합이 마련한 제재안 초안은 회원국들이 앞으로 6~8개월 안에 단계적으로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해 연말까지 수입 금지를 완료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다만 러시아 석유 의존도가 100%에 가까운 헝가리, 슬로바이카에 대해서는 수입 금지 시한을 몇 개월 연장해주는 안이 포함됐는데요. 이에 대해 슬로바이카는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중단하는 데는 적어도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헝가리 역시 러시아산 석유를 대체할 다른 공급 방안이 보장되지 않으면 제재안에 반대하겠다는 입장이에요.

 

그간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에 반대하던 독일은 최근 지지로 돌아섰지만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의 대가가 클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여 오히려 러시아를 돕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5. "택시 대란 막아라" 서울시 심야 택시 3000대 추가 공급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심야 전용택시 운영을 확대하고 법인택시 운행 조를 야간으로 이동시키는 등 심야 택시 3000대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시민들의 야간 시간대 이동이 급증했지만 심야 시간대 운행되는 택시가 부족해 승차난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인데요. 서울시 분석에 따르면 오후 11시 ~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택시 2만 4000대가 운행돼야 하지만 실제 운행 대수는 2만 대 수준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약 2300대가 운행되고 있는 '심야 전용택시'를 총 5000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심야 전용택시 운영 개시 시각을 현 오후 9시에서 오후 5시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또 연말에 한정 운영됐던 임시 승차대도 9일부터 홍대입구·강남역·종로 등 3개 지역에 설치돼 매일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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