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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공부하게 될 줄은 몰랐다. 경제 무식자가 경제 블로거 된 사연 [2]
프리랜서라 쓰고 '반 백수'라 읽는다 건강 문제와 코로나 시국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프리랜서'면서 '재택'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팬데믹 영향으로 2~3년 전보다 재택근무 일자리가 현저히 늘긴 했으나 좋은 시급의 일은 거의 없었다. 돈을 벌자는 것인데 거의 헐값의 페이를 주면서 고급 노동을 원하는 곳들이 많았다. 회사 안에서야 그나마 다달이 고정적인 월급으로 보상받지만 프리랜서는 그야말로 지켜줄 이 없는 허허벌판의 고독한 존재. 내가 일한 만큼 수입을 얻는 구조니 받는 만큼만 일해야 되는 게 맞는데, 어찌 된 일인지 나는 늘 받는 것 이상의 일을 하고 있었다.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물은 만들고 싶으니 결과적으로 종일을 투자하여 일했지만 돈은 안 됐다. 난 생각처럼 충분히 프로페셔널하지 못했다. ..
2022. 1. 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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