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디지털 노마드 실습과 일단 그냥 써보는 글쓰기 연습
글 쓰는데 왜 이렇게 자꾸 힘이 들어갈까 생각해봅니다. 잘 쓰고 싶은 욕심? 경직된 사고? 분명 뭔가 할 말이 많은 것 같았는데 모니터 빈 화면을 앞에 두면 머릿 속도 순간적으로 하얘집니다. 병목현상처럼 할 말이 너무 많아 생각이 글이라는 좁은 입구로 원활히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낫지만요. 조금 더 들여다보니 내가 기대하는 것처럼 내 안에 해야 할 말이 없는 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책에선 쓰고 싶은 것보단 읽고 싶은 글을 쓰라고 하고, 어느 파워 블로거는 일단 쓰고 싶은 걸 쓰라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순수한 글쓰기에 대한 고민이라기보단 블로그 활성화라는 이면의 목적이 있기 때문인 것도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을 생각 없이 하기보단 자꾸 검열하고 치장하려고 하거든요. 어쨌든 오늘은 글 쓰는 ..
2022. 2. 1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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