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글 애드센스 첫 번째 수익을 입금받았습니다. ㅜㅜ
애드센스 승인받은 게 올 1월 13일이고 이번 정산받은 수익은 5월까지의 내역이니 100달러 달성에 꼬박 5개월 반이 걸린 셈입니다. 애드센스만 달면 수익이 휙휙 오를 것 같던 처음 마음은 하루에 찔끔찔끔 찍히는 숫자에 좀 기운이 빠졌는데요. 빨리 수익 달성을 하시는 분들에 비해 결코 빠른 것 같진 않지만 여하튼 블로그로 실제적인 수익을 냈다는 게 기쁘긴 하네요.
구글 애드센스 수익 내역 정산
21일 구글 애드센스 화면을 보니 아래 화면처럼 잔고가 '0'이 되어 있었습니다. 100달러를 초과한 이후 말일까지의 수익이 다음달 20일 무렵 정산된다는 얘기를 들어서 드디어 입금이 되려나보다 생각을 하고 은행으로부터 전화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외환 입금 시 은행에서 확인 전화를 한다는 정보를 들었음)
평소에 구글 메일을 주기적으로 체크하진 않는데 혹시나 싶어 확인해보니 지급 안내 메일이 와있더라고요.
전 지급계좌를 국민은행으로 지정해뒀는데 꽤 일처리가 빠른 듯합니다. 전화 확인 없이 좀 전에 카톡 알림으로 해외송금 입금 안내가 와서 확인해보니 계좌에 입금이 돼있네요.
저는 일단 지급 결제금액을 '＄100'로 지정했는데 수수료가 비싸서 추후에 금액 조정을 할 생각이었는데요. 최근에 보면 애드센스 계정이 정지되거나 할 때 누적 수입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 조금 고민 중이긴 합니다. 언제 어느 때 별별일이 생길지 모르는 곳이다 보니 수익이 생길 때 바로바로 받아두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해요.
제 결제 내역은 '＄102.82'이었습니다.
근데 입금된 금액은 '＄95.08'이니 '＄7.74'만큼이 수수료인가 봅니다. 거래 환율 1,290.60원으로 계산하니 9,989.24원입니다. 거의 1만 원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느낀 점
다음 100달러까지는 5개월보다는 덜 걸릴 것 같긴 하지만 애드센스 수입이라는 게 기복이 심해서 예측하기가 쉽지 않네요. 확실히 터지는 글 하나가 있으면 그 기간 동안은 방문자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도 수익이 좀 오르긴 하더라고요.
어쨌거나 애드센스 수익을 위해선 기본적인 유입수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걸 느낍니다. 유입수가 없으면 애드센스 승인받은 블로그 여럿을 갖고 있어도 거의 블로그 하나 정도의 수익밖엔 나오지 않네요. 유입수를 늘리려면 일정량 이상의 포스트 개수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결론은, 부지런히 글을 쓰자!일까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열심히 글을 써보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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