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목차]
1. 국민연금, 작년 160조 벌었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수익률 15%의 역대 최고치로 160조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였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213조 원, 수익금 160조원, 수익률 15.00%를 기록했다고 밝혔어요.
이는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운용본부가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자 2년 연속 최고의 기금운용 성과예요. 이로써 기금 설치 이후 수익률은 연평균 6.82%,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738조 원으로 집계됐어요.
자산별 수익률을 보면 해외주식 34.32%, 해외채권 17.14%, 대체투자 17.09%, 국내채권 5.27%, 국내주식 -6.94%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주식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30%대 수익률을 보였고, 국내주식은 대형 기술주 실적 우려 및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해외채권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양호한 이자수익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냈습니다. 국내채권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해 5%대 수익률을 올렸어요.
대체투자 수익률에는 자산의 평가 가치 상승과 실현이익이 반영됐어요.
2. 여당 "기초수급·차상위계층 25만~50만원 선불카드 지원 추진"
국민의힘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1인당 25만~5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원칙과 방향성에 대해서는 취약계층에 두터운 보호망을 제공하고 식어버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취지예요.
이를 위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대상으로 1인당 25만~50만 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어요. 24일 소상공인 700만 명에 1인당 100만 원 규모이 바우처로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과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민생 지원 방안입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원금 지급 방안에는 "가장 정치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이라며 비판했어요.
3. 삼성 '엣지' 4월 16일 공개, 애플과 진검승부
삼성전자가 4월 16일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합니다. 애플보다 5개월 먼저 초박형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폼팩터(형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에요.
삼성전자는 온라인 언팩을 통해 구체적인 사양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S25 엣지는 올 상반기 출시가 예정됐지만 구체적인 공개 시점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S25 엣지는 언팩 다음 달인 5월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색상은 라이트블루, 블랙, 실버 등 세 가지로 초도 물량은 약 4만 대로 알려졌어요. 초도 물량은 회사의 월간 스마트폰 생산량의 1% 이하예요.
삼성전자가 갤럭시 S시리즈에서 4번째 모델을 내놓은 것은 2019년 S10 시리즈 출시 이후 처음이에요. 이후에 나온 S20부터 24시리즈까지는 일반, 플러스, 울트라 등으로 3가지 모델만 판매했어요.
올해 1월에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5'행사에서 공개된 엣지 시제품은 얇은 두께로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모델의 두께를 6.4mm 내외로 추정합니다. 카메라 성능은 S25울트라의 성능을 최대한 유지할 것으로 보여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S25 다른 모델과 동일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엘리트가 활용될 것으로 예상돼요. 엣지 모델의 가격대는 S25 기본형보다는 높고 울트라보다 저렴한 중간급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삼성의 최대 라이벌인 애플은 9월 '아이폰 17' 공개와 함께 '아이폰17 에어'라는 초슬림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일각에서는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5.5mm 내외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어요. 카메라 사양은 S25 엣지보다는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올해 S25 엣지 외에도 확장현실(XR)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을 내놓는 등 신규 폼팩터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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