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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계좌를 열어보니 온통 파랗네요. ㅋㅋㅋ 오늘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는데요.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목요일 경제 뉴스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경제 뉴스 브리핑 12월 29일
경제 뉴스 브리핑 12월 29일(목)

 

 

[목차]

1. 중국인들이 몰려온다 "중국發 항공편 400% 급증"
2. 11월 생산 0.1% ↑ 소비 1.8% ↓로 석 달째 감소
3. 'LG 전장' 수주 500조, 차체 빼고 다 만든다
4.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는 '중국', 10대 중 4대

 

1. 중국인들이 몰려온다 "중국發 항공편 400% 급증"

중국 당국이 내년 1월 8일부터 국경을 본격 개방(현행 해외발 입국자의 8일간 격리 해제)할 예정입니다. 또한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음성 결과만 있으면 자유로운 중국 입국이 가능해요.

 

중국의 방역 해제 소식에 한국행 항공편 예약과 검색량이 폭증하면서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대한 관련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요.

 

현재 방한 중국인은 2019년 대비 4%에 불과하며 월평균 2019년 50만 명 수준에서 현재 1만 8000명으로 크게 줄었어요. 한국-중국 비행기 운항편수는 2019년 월평균 7500대에서 현재 1600대 수준으로 팬데믹 이전의 21% 수준에 불과합니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폭증으로 확산을 우려한 국가들이 속속 규제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요.

 

미국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중국발 여행기에 대한 입국 규제 조치를 발표했어요. 일본도 오는 30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자는 7일간 지정 시설에서 격리합니다. 인도와 말레이시아도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방역 수위를 높였어요.

 

한국 정부도 현재 발열 검사만 하는 수준에서, 입국 전 48시간 전에 PCR 음성 확인서를 받고, 신속항원검사를 다 받게 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본격적인 보복 소비등의 수혜로 카지노주(株)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29일 롯데관광개발(5.42%), GKL(2.42%), 파라다이스(1.97%) 등이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 11월 생산 0.1% ↑ 소비 1.8% ↓로 석 달째 감소

11월 생산이 0.1% 오르며 다섯 달 만에 소폭 증가했지만 소비는 세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생산은 10%대 급감했어요.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全)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3(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0.1% 증가했어요.

 

전산업생산은 7월(-0.2%), 8월(-0.1%), 9월(-0.4%), 10월(-1.7%) 4개월 연속 감소하다 11월에 소폭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생산은 감소(-0.6%)했으나 제조업(0.5%)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자동차, 기계장비,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0.4% 증가했어요. 반면 반도체 생산(-11.0%)과 반도체 가동률(-12.0%)은 급감했어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18.1(2015년=100)로 1.8% 감소했습니다. 화장품, 의복, 가전제품에서 판매가 줄었고 9월(-2.0%), 10월(-0.2%)에 이어 석 달 연속 부진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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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LG 전장' 수주 500조, 차체 빼고 다 만든다

LG그룹의 전장(자동차 전자장비)·배터리 사업 수주 잔액이 내년 1분기 국내 최대 규모인5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력 장치, 첨단 카메라·통신 모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내세우고 있어요.

 

LG그룹 전장분야 수주 잔액
LG그룹 전장분야 수주 잔액 [출처: 한국경제]

 

LG그룹은 ▲인포테인먼트시스템(LG전자) ▲파워트레인(LG마그나) ▲차량용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카메라·통신 모듈(LG이노텍) ▲전기차배터리(LG에너지솔루션) 등을 생산하고 있어요. 

 

LG그룹의 전장·배터리 수주 잔액은 28일 기준 470조 원으로 집계 됐습니다.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아요.

-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 370조 원

- LG전자 VS사업본부 : 80조 원

- LG이노텍·LG디스플레이 : 각각 10조 원

 

숙제였던 수익성 부분에서도 성과가 나타나 LG전자, LG이노텍 등은 최근 분기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LG 주요 계열사가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주요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품목은 "차량용 카메라,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배터리,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등으로 산업계에선 "LG가 '차체'빼고 모든 전장 부품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에요. 수년 내 LG를 대표하는 핵심 사업군으로 전장사업이 꼽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LG는 향후 전기차 충전으로 사업을 넓혀 전기차 풀 라인업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다.

 

4.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는 '중국', 10대 중 4대

올해 1~11월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자동차(EV) 10대 중 4대 이상이 중국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1~11월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680만대로 지난해의 1.5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어요. 전체 자동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도 지난해 6%에서 올해 10%로 증가했습니다.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90%는 중국, 미국, 유럽차가 차지했어요. 세부별로는 비야디(BYD) 등 중국 업체가 290만 대(42.6%)로 가장 많았고, BYD의 경우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다른 국가로도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등 미국 기업의 전기차는 210만 대(30.9%)로 2위에 올랐고, 독일 폭스바겐·프랑스 르노 등 유럽차는 120만 대(17.6%)로 그 뒤를 잇고 있어요.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차는 20만 대(2.9%) 판매에 그쳤습니다. 일본 업체 중 혼다는 2040년에 모든 신차를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차(FCV)로 출시하고 가솔린차에서 철수할 방침이에요.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미국 등이 선전하는 이유는 전기차가 가솔린 차량보다 부품이 적어 시장 진입이 쉽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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